유니세프 보고서… 전세계 면역조치 개선
전 세계적으로 5세 미만 아동의 사망률이 면역조치의 증가 덕분으로 역대 최저치라고 뉴욕타임스가 13일 유엔아동기금(UNICEFㆍ유니세프) 보고서를 인용해 보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에서 5세 미만 아동의 사망자 수는 1990년 1,300만명에서 2006년 970만명으로 크게 줄었다. 보고서는 이처럼 아동 사망률이 크게 낮아진 것은 면역조치가 훨씬 나아졌고 모유 수유가 늘어났으며 말라리아 예방을 위해 모기장을 이용하는 등 여러 요소가 복합적으로 작용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유아 사망자 수의 감소는 이 기간 거의 3분의1이나 줄어든 모로코, 베트남, 도미니카공화국 등에서 두드러졌다. 중국의 경우 유아 1,000명당 기준으로 1990년 45명에서 2006년 24명, 인도는 같은 기간 115명에서 76명으로 각각 줄었다.
사하라 사막 이남 아프리카권에서도 이 기간 홍역으로 인한 유아 사망자가 75%나 감소했다. 보고서는 특히 중남미·카리브권은 2015년까지 유아 사망자 수 3분의2를 줄이겠다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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