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성(변호사):
“1.5세와 2세들의 한인사회에 대한 참여와 관심을 유도하는 것이 현 시점에서 필요한 일이다. 이번 한국일보-뉴욕타임스 지면 교류는 기존의 1세대들보다도 평소 영어를 사용하는 1.5세나 2세들에게 있어서 한국일보 내 영자 기사를 읽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이를 계기로 젊은 세대들의 한인사회에 대한 관심과 참여가 이뤄지기를 희망한다.”
캐서린 전(20대·그래픽 디자이너)
“한인 사회를 대표하는 신문이 뉴욕타임스와 손을 잡은 것에 대해 우선 자랑스럽고 장기적으로 봐서 굉장한 사건이라고 생각한다. 영어 사용이 편한 젊은 한인들과 미국인들이 한국 관련 기사를 영어로 읽음으로써 뉴욕시 한인 커뮤니티와 미 주류 사회의 관계가 한층 가까워질 것이라고 본다. 사소한 뉴스 거리부터 시작해 단계적으로 발전해나갈 두 신문사의 활약이 기대된다.”
매트 그리핀, 에드윈 클라비조(PBS 방송국 프리랜서 에디터):
“다민족이 거주하는 뉴욕시에서 한인 커뮤니티를 대표하는 신문이 영자 기사를 싣는 특별 섹션을 발행한다는 것은 정말 획기적인 일이다. 한국어와 영어 기사가 함께 발행됨으로써 독자들이 얻게 될 유익도 클 것이다. 가끔 맨하탄 32가 한인 식당에서 식사를 즐길 정도로 한국 음식 및 문화에 대한 관심이 있었는데 이번 일을 통해 뉴욕타임스-한국일보 섹션의 영자 신문을 읽음로써 한인사회를 더 많이 알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같아 기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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