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새로 나온 그랑프리 피자를 주문한 여성들이 환하게 웃고 있다.
여심 잡기 마케팅
쿠폰·테이크아웃 할인 마케팅도
윌셔 길에 위치한 ‘미스터피자’가 ‘여심’을 잡기 위한 각종 이벤트를 실시 중이다.
매달 7일을 ‘워먼스 데이’로 정해 여성이 동행한 테이블에 누드 치즈 케익 등 프리미엄 피자를 20%씩 할인 서비스 한다.
특히 지난 8월 출시된 ‘그랑프리’ 콤보 메뉴는 가장 인기 있는 포테이토 골드, 쉬림프 피자를 반반 섞은 것으로 유럽풍의 소프트 쿠키, 스트로 베리 소스를 이용해 예리한 여성의 입맛을 공략하고 있다. 또한 미국의 BLT 샌드위치를 모방한 ‘BLT 가든’은 신선한 야채와 베이컨으로 만들어져 테두리에는 고구마 무스로 맛을 더해 미국 시장에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미스터피자’의 정순민 사장은 “매장 방문고객의 70%를 차지하고 있는 ‘여심’을 잡기 위한 전략”이라며 “고구마, 쿠키 등 다양한 재료를 사용한 고급 피자로 오히려 피자의 본거지인 미국 주류 시장까지 공략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피자가 보편화된 미국에서 새롭고 특별한 피자의 맛을 추구하는 타인종 고객들에게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는 것이 정 사장의 설명.
이 밖에도 ‘미스터 피자’는 다양한 할인쿠폰을 제시, 테이크 아웃시 25% 할인, 쿠폰을 가지고 오는 고객에게는 하우스 샐러드, 치즈 스틱이 무료로 제공되는 등 다양한 할인행사도 실시중이다.
오는 14~16일에는 3일간 미스터드림팀이 LA를 방문, 한국의 날 장터 및 미스터 피자 매장에서 ‘도우 매직 쇼’를 펼칠 예정이다.
(213)738-0077
<권영혜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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