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식업계·TV방송‘새벽 마케팅’총력
앞다퉈 새 아침메뉴 개발
뉴스시간도 갈수록 빨라져
꼭두새벽에 출근길에 나서는 ‘얼리 버드’들의 급증은 언론과 브랙퍼스트 요식업계에 변화를 몰고 오고 있다. 요식업소들은 이들을 잡기 위해 새 메뉴개발과 함께 오픈 시간을 앞당기고 있으며 방송들도 아침 뉴스 시간을 앞당기고 있다.
메이저 방소 3사의 저녁 6시30분 뉴스 시청률이 급속히 하락하고 있는 것과 대조적으로 아침 뉴스 시청률은 지난 수년간 오히려 상승세를 보여 왔다. 그만큼 아침 일찍 눈 뜨자 마자 TV를 켜는 미국인들이 늘어 났다는 얘기다. 날씨와 교통현황 등이 이들이 관심을 기울이는 뉴스다. 출근시간이 점차 빨라지는 추세가 나타나면서 아침 뉴스 방송 시간도 앞당겨 지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아침식사를 파는 요식업계도 발 빠른 움직임을 보인다. 최근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맥도널드 매니저 컨퍼런스에서 맥도널드 본사는 매니저들에게 “아침 5시에서 7시 사이 비즈니스에 더욱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주문했다. 현재 미국내 1만6,700개의 맥도널드 레스토랑 가운데 75% 정도가 새벽 5시에 문을 열고 있다.
이에 질세라 버거 킹도 얼리 버드들을 겨냥한 1달러짜리 브랙퍼스트 밸류 메뉴를 제공하기 시작했으며 웬디스도 새로운 아침 메뉴를 곧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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