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를 당해 트럭에 깔렸다가 구사일생으로 구출됐던 청년이 11일 새벽 포트워스에 위치한 해리스 포트워스 감리교 병원에서 구출 노력도 헛되이 숨졌다. 숨진 제레마이 셔터(21세) 씨는 이날 새벽 2시 30분경 캘러웨이 시메트리 로드와 하이웨이 157번이 만나는 지점에서 도로 중간 분리선을 넘어 질주해온 픽업트럭에 깔렸으나 더스틴 로버츠 등 10여 명이 달려들어 픽업트럭을 들어 올린 뒤 구출되었었다. 셔터는 구출된 뒤 헬기에 의해 후송되었으나 구출 48분 만에 사망했다. 셔터는 1주일 후면 22세가 될 예정이었다. 경찰은 사고 원인이 운전자의 음주 여부에 있는 지 조사를 벌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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