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비전교회 양은순 교수 초청 자녀교육 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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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가정/자녀교육 세미나’가 8일(토) 저녁 뉴비전교회(담임 진재혁 목사)에서 열렸다.
이번 세미나의 강사로 초청된 양은순 교수(히즈 유니버시티 총장)는 ‘사랑과 행복의 메아리/자녀교육을 위한 부부관계’를 주제로 한 이날 강연에서 자녀교육을 위해서는 올바른 부부관계부터 회복해야 한다고 전제하고, 아담과 하와를 예로 들어 아담이 하와를 처음 보고 ‘이는 뼈중의 뼈, 살중의 살’이라 했던 것은 귀히 여기는 대상에 대해 소중한 사랑을 표현한 것이라며 배우자에 대한 사랑의 표현에 인색하지 말자고 강조했다.
양은순 교수는 또 아름답고 값진 그릇이라도 그 안에 무엇을 담아놓는지에 따라 달라지듯이 마음과 생각 속에 무엇을 담아두는지에 따라 우리의 존재가치는 결정된다면서 따라서 연약한 그릇인 아담과 더 연약한 그릇인 하와는 서로를 더욱 조심스럽게 다뤄야 한다고 덧붙였다.
양 교수는 대화는 혈액순환과 같은데, 현대 가정의 비극은 남편과 아내간에 통화가 잘 이루어지고 있지 않는 것이라 지적하고 대화의 기술중 으뜸은 듣는 기술이어서 서로의 말을 잘 듣고, 하루에 1회 이상 사랑을 표현할 것을 권했다.
그는 또 ‘천국방언’이란 이름의 사랑의 대화들을 소개하며 미안해요(사과), 괜찮아요(용서), 잘했어요(칭찬), 고마워요(감사), 사랑해요(사랑의 표현) 등 다섯가지의 말을 부부간 대화의 키워드로 제시했다.
한편 이날 세미나에 이어 이튿날인 9일(일)에도 ‘자녀교육을 위한 이론과 실제 삶의 적용’을 주제로 한 양은순 교수의 두번째 강의가 열렸다.
또 양은순 교수는 뉴비전교회에 앞서 7일저녁에는 리치몬드 소재 새생명침례교회(담임 이훈목사)에서도 행복한 가정/ 자녀교육 세미나를 가져었다.
<김철민 기자> andy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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