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레고어 지사, ‘죽음의 하이웨이’ 시찰 후 약속
1999년 이후에만 사고 2,600여건, 47명 사망
크리스 그레고어 주지사는 먼로에서 스티븐스 패스를 거쳐 ‘독일촌(레븐워스)’으로 이어지는 2번 하이웨이(US2)가 교통사고에 취약한 상태여서 시급히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그레고어 지사는 12일 먼로의 도네타 월서 시장과 함께 에버렛에서 설튼까지 자동차를 타고 도로상황을 시찰한 후 빠른 시일 내에 보수공사를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월서 시장은 설튼시 경찰국장을 지낸 남편 프레드 월서와 함께 ‘US2 안전연합’을 창설, 지난 10년 동안 ‘죽음의 하이웨이’로 불리는 2번 도로 확장을 촉구하는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그레고어 지사도 급격한 커브와 비좁은 도로 폭 등 구조적인 문제점과 함께 무성의한 재포장 작업으로 위험이 가중되고 있다고 지적하고 관계자들과 대책을 논의했다.
주의회가 내년 초 도로공사 예산을 확보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한 그레고어 지사는 일부 위험구간의 케이블 방벽을 안전한 시설로 대체하는 작업을 우선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지난 1999년 이후 작년까지 I-5와 스티븐스 패스 사이의 2번 도로상에서 무려 2,600여건의 크고 작은 자동차 충돌사고가 발생, 모두 47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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