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0만달러 규모
고급주상복합 개발
한국 건설업체 신영의 미주법인인 ‘신영아메리카’(대표 정호연)가 독자개발을 목표로 지난 2월 매입에 나섰던 다운타운 인근 1100윌셔 콘도 앞 잉그래햄 부지(1101 Ingraham St.)의 에스크로가 11일 종결됐다.
신영이 ‘더 마틴 그룹’(TMG)으로부터 1,800만달러에 매입한 이 부지는 총 7만7,000스퀘어피트로 신영은 향후 이 곳에 로프트와 1베드룸 등 336유닛 규모의 17층짜리 주상복합 콘도를 개발할 계획이다.
‘G-Well 잉그래햄 프로젝트’로 명명된 이번 개발 계획은 신영이 공동투자로 한인타운에서 추진중인 ‘G-Well 윌셔타워’(3670 Wilshire Blvd.)와는 달리, 100% 독자적으로 모든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될 것이라는 것이 신영 측의 설명.
신영은 이미 프로젝트를 진행하던 TMG측이 콘도 설계를 마친 상태여서 이를 그대로 이용할 경우 개발이 훨씬 빠르게 진행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영 측은 “G-Well 잉그래햄은 다운타운 인근에 있기 때문에 전문직 종사자들의 생활 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꾸며질 계획”이라며 “가격대는 50만달러 정도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신영은 이번 프로젝트 이외에도 다운타운 등에 추가로 부지 매입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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