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상 받는 그룹서 체중감량 효과 월등
돈을 준다면 무슨 일을 못할까. 체중을 줄이도록 약간의 상금만 주어도 동기를 유발하는데 효과적이라는 연구가 나왔다.
직업환경의학저널(JOEM) 9월호에 발표된 연구조사에 따르면, 노스캐롤라이나 대학 연구팀은 비만 및 체중초과 근로자 200명을 대상으로 에서 이들 가운데 3분의 1은 자기 체중에서 1%씩 뺄 때마다 14달러, 다른 3분의 1은 7달러를 주고 나머지 3분의 1은 아무 보상을 주지 않는 실험을 했다. 3개월 후에 조사한 결과 보상을 받지 않은 그룹은 평균 2파운드, 7달러 그룹은 3파운드, 14달러 그룹은 5파운드를 뺀 것으로 나타난 것. 특히 14달러 그룹은 체중의 5%를 줄이는 성공률이 다른 그룹보다 5배 이상 높았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체중절감의 효과를 보려면 5%를 줄여야 한다.
이같은 결과는 최근 많은 미국 회사들이 의료보험 비용을 줄이기 위해 혈안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발표돼 주목된다. 연구서는 직원 1,000명의 회사의 경우 의료비용 및 결근 등 비만이 미치는 손실이 연 28만5,000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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