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전문 인권변호사로 워싱턴 D.C.에서 활동 중인 전종준(49) 변호사가 뉴욕에 온다.
전 변호사는 10일 본보와의 전화 인터뷰를 통해 오는 15일(토) 오후 3시 퀸즈 공립 도서관의 초청으로 플러싱 분관에서 이민법 강연회를 갖는다고 밝혔다.9.11 테러 이후 달라진 이민법과 비자의 종류, 영주권 신청 시 주의사항 등 최신 이민법 이슈에 대한 실생활 가이드를 제공할 이번 강연회는 한국어로 진행되며 참가비는 무료다.
전 변호사는 “9.11 테러 이후 시시각각 변하고 있는 미국 이민법으로 인해 한인 이민사회가 큰 혼란을 겪고 있다”며 “이번 강연회는 참석자들에게 현 이민 시스템에 대한 정확하고 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이를 토대로 이들이 올바른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돕기 위함이다”고 전했다.그는 이어 “이번 강연회는 저서 ‘미국 비자 포커스’ 퀸즈 공립도서관 비치를 기념해 도서관측에서 마련한 것”이라며 “강연회 후 ‘미국 비자 포커스’를 구입할 수 있는 시간도 따로 제공되며 판매 수익금 전액은 한국 내 혼혈인 치료 시설에 기부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2003년부터 레인 에반스 연방하원의원과 함께 혼혈인 자동 시민권 부여 법안 발효를 위한 노력을 지속했던 전 변호사는 지난 2007년 3월20일 마이클 미쇼 연방하원의원과 함께 관련 법안을 연방하원에 상정한 바 있다.
<윤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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