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요진의 경영산책’을 낸 정요진 박사.
인터뷰-‘경영산책’출간한 정요진 박사
17일 한국서 세미나
‘경영’의 사전적 의미는 ‘계획을 세워 운영해 나가는 것’이다. 이는 우리들의 모든 일상사가 경영과 관련되어 있음을 뜻한다.
사람들은 흔히 경영하면 회사를 관리하고 운영하는 최고 경영자를 떠올리기 마련이다. 또한 경영을 특별한 사람들만이 탐구하는 전문 분야로 인식하고 관심조차 기울이지 않는 것이 일반적이다.
모든 세상 일이 경영이고 경영의 주체는 바로 우리임을 일깨워 주는 책이 출간됐다. 책은 정요진 경영학박사가 쓴 336쪽 분량의 ‘정요진의 경영산책’으로 어려운 경영이론이 아니라 교양으로 읽어두면 좋을 만한, 성공적인 삶을 살기 위해 알아 두어야 할 기초 지식을 담고 있다.
책에는 세일, 광고, 경쟁자 간의 위치, 혁신제품, 지속적 성공, 창조적 인력, 아웃소싱, 기업 부정 등 기업 활동의 여러 분야가 담겨 있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경영은 생활 그 자체이며 우리 가까이에서 숨 쉬고 있다. 우리는 매일 경영을 하며 살아간다는 것’을 기본 전제로 일상과 연관지어 경영지식을 소개하고 있다.
그는 “진정 경영의 참뜻을 알고 싶다면 세상 속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경험들과 만나 보라. 우리들은 누구나 지금도 경영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인생도 경영이다. 돈을 더 벌기 위해, 더 좋은 집을 장만하기 위해 매일매일 생활하는 것이 경영”이라며 “자신부터 먼저 경영하고 그 다음에 회사를 경영하고 나아가 세상을 경영하라”고 조언했다.
10년 전 ‘성공적인 인생을 경영하기 위한 59가지 경영 컨설팅’을 냈던 정 박사는 서울대 상대, 서부 일리노이대 대학원을 졸업했다. 캘리포니아대 경영대학원에서 경영학박사를 받았으며 노스다코타주립대 경영학과 교수를 지냈다. 현재는 USC 비즈니스 네트웍 강사와 본보 칼럼니스트로 활동하고 있다.
한편 정 박사는 17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서울 광화문 교보문고 본사 지하 1층 문화이벤트홀에서 ‘정요진의 경영산책’과 관련, 세미나를 갖는다. (213)268-9540
<황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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