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주택 7년래 273%↑, 상업용도 증가세
리버사이드 등 동부지역의 한인 소유 부동산이 최근 7년간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리버사이드카운티 인구조사에 따르면 지난 2000년 한인소유 단독 주택은 832채에서 올상반기 기준 3,277채로 273% 증가했다.
부동산 업계는 리버사이드 지역에 한인 주택이 늘어난 이유는 ▲LA,오렌지카운티에 비해 주택 가격이 20~30% 저렴하고▲학군도 비교적 좋고 ▲사회기관 시설들이 잘 갖춰져 있어 생활환경에 적합한 곳이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
김희영 부동산의 김희영대표는 “1990년초 리버사이드 지역의 한인 소유 주택은 7,700채가 넘었지만 1990년대 불경기에 많은 한인들이 타 지역으로 이주함으로써 2000년에는 800채 정도로 급감했다가 최근 다시 늘어나고 있다”며 “상업용 부동산 소유주도 증가 되고 있는 추세다”라고 밝혔다.
상업용 부동산가운데 아파트를 소유하고 있는 한인은 23명으로 집계됐으며 23명이 커머셜 빌딩, 14명이 공장건물, 18명이 오피스 빌딩, 27명이 식당 빌딩, 9명이 샤핑센터 등을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리버사이드카운티의 한인 토지 소유자는 496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백두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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