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S오픈 테니스 결승전’ ‘PGA 플레이오프’등 빅매치 줄줄이
US 오픈 테니스대회 결승전과 PGA 플레이오프 등 빅 매치들이 이번 주말 한인 스포츠팬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미국 최고 인기 스포츠인 프로풋볼리그(NFL)가 이번 주말 2007 시즌을 시작하며, 한국인 최경주가 출전해 상금 1,000만 달러를 놓고 격돌을 벌이는 PGA 플레이오프 골프대회, 세계 4대 메이저 테니스 대회인 US OPEN 테니스 대회의 남녀 결승전 등 초호화 빅 이벤트가 이번 주에 몰려있기 때문이다.
US OPEN 테니스 남자 단식은 8일 12시 정오부터 로저 페더러 대 니콜라이 다비덴코, 노박 조코비치 대 데이빗 페러의 남자 준결승전이 각각 열리며 이들 승자가 다시 9일 오후 4시 결승에서 맞붙는다. 여자 단식은 윌리엄스 자매를 모두 꺾고 올라온 벨기에의 쥐스텡 에넹과 차크베타제를 물리친 스베틀라나 쿠즈네초바가 8일 오후 8시 여제의 자리를 놓고 격돌한다.
시카고 레먼트의 코그힐골프장(파71·7326야드)에서 열리는 PGA 플레이오프 BMW 챔피언십은 ‘탱크’ 최경주가 2라운드 현재 4언더로 1위와 5타 차이를 보이는 가운데 주말동안 뒷심을 발휘해 선두와의 격차를 얼마나 줄여 페덱스 컵 마지막 대회에 참가할 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또 지난 7일 디펜딩 챔피언 인디애나폴리스 콜츠가 뉴올리언스 세인츠를 41-10으로 대파한 2007 미프로풋볼리그(NFL) 개막전을 시작으로 9일에는 미전역 13개 구장에서 시즌 첫 경기를 기다리고 있다.
뉴욕 제츠와 뉴욕 자인언츠 모두 원정 첫 승 사냥에 나서며, 한국계 스타 하인스 워드의 피츠버그 스틸러스는 오후 1시 클리블랜드 브라운스와 원정경기를 갖는다.이밖에 프로야구(MLB)는 뉴욕 메츠가 홈에서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3연전을 펼치며 뉴욕 양키스는 캔사스시티 로얄스와 원정 경기를 치른다.
<김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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