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창단 10년을 맞이한 뉴욕의 한인 비영리 극단 ‘서든인라이튼먼트 디어터’(SET·예술감독 김은희)가 뉴욕한국일보 특별후원으로 오는 19~20일 오후 8시 맨하탄 심포니 스페이스에서 창단 10주년 기념작 ‘길‘(The ROAD)을 공연합니다.
SET는 지난 1997년 맨하탄 한인회관에서 비영리 극단으로 발족되어, 세계연극의 메카라고 할 수 있는 예술의 도시인 뉴욕에서 우리 민족의 숨은 정서와 예술적 자긍심을 일깨우며 심도 있는 주제와 완성도 있는 작품들을 공연해왔습니다.
그 동안 창립 작품인 한용운의 시집 ‘님의 침묵’에서 님의 이미지만을 골라 재구성한 시극 ‘님 ‘ 공연과 함께 ‘49재’ 그리고 단군신화를 다룬 ‘태’ 또 ‘고기의 업’, ‘사진신부의 꿈‘’등을 발표하면서, 우리민족의 자랑스런 전통문화를 현대에 맞게 재구성한 무용극 작업을 꾸준히 해 오고 있습니다.
극단 창립 10주년을 맞아 그동안에 무대에 올린 작품들의 하이라이트만을 골라 새롭게 꾸민 ‘김은희 감독 연출의 ‘길’(THE ROAD)’ 공연을 1,500석 규모의 유명 공연장 심포니 스페이스 피터 제이 샤프 극장 (Peter Jay Sharp Theatre, 2537 Broadway at 95 Street, NY)에서 펼칩니
다.
◈일 시: 9월19일(수)~20일(목) 오후 8시
◈주최: 서든인라이튼먼트 디어터(SET)
◈특별후원: 뉴욕한국일보
◈장 소: Symphony Space (Peter Jay Sharp Theatre)
2537 Broadway at 95 Street, New Work
◈입장료: :20달러(학생 및 노인은 15달러)
◈공연문의: 718-651-7725 (서든인라이튼먼트 디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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