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아메리칸시민활동연대(KALCA·사무총장 이원경)가 실시하고 있는 ‘서머 칼리지 인턴십 프로그램’이 한인사회의 대표적인 인재양성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 KALCA 인턴으로 선발된 캐서린 김(코넬대) 아이린 전(보스턴 칼리지) 윌슨 통(펜실베니아대) 줄리아 이(뉴 스쿨), 크리스티나 장(웨슬리 칼리지)씨 등 5명은 지난 6월14일부터 8주간 뉴욕주지사실과 검찰총장실, 감사원장실, 뉴욕시장실, 뉴욕시회 시의원실, 맨하탄 보로장실, 뉴욕이민자연맹, 시티즌 유니온 등을 돌며, 강도 높은 인턴십을 받았다. 또 예년보다 한층 더 강화된 ‘커뮤니티 포럼’을 통해, 한인사회를 비롯한 소수계 이민사회의 현안들을 전문가들로부터 직접 들었다.
‘커뮤니티 포럼’은 매주 ▲데이브 폴락 뉴욕 주 민주당 공동위원장 초청강연 ▲케빈 오툴 뉴저지 주 하원의원 초청강연 ▲KACF 설립자 윤경 초청강연 ▲준 최 뉴저지주 에디슨 시장 초청강연 ▲제3정당에 대한 오픈 포럼 ▲정치력 신장을 위한 커뮤니티 연대의 중요성에 대한 패널토론 ▲베스트셀러 ‘Breaking the Bamboo Ceiling’의 저자 제인 현 초청강연 등으로 이어져 인턴들이 소수계 이민사회의 현안들을 파악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된 것으로 평가됐다.
이원경 사무총장은 “서머 칼리지 인턴십은 “KALCA가 가장 역점을 두고 있는 사업으로 유능한 한인 1.5세, 2세들의 정부기관 진출을 돕기 위한 프로그램”이라며 “성공적으로 끝난 올해 인턴십 프로그램을 거울삼아 내년에는 보다 더 발전된 프로그램이 될 수 있도록 인턴기관 및 커뮤니티 포럼 확대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KALCA 인턴십 프로그램은 입소문이 나면서 캘리포니아와 시카고에서 지원자가 나오는 등 전국적인 인턴십 프로그램으로 발전하고 있다. KALCA 인턴으로 선정되면 인턴기간인 8주 동안 3,500달러의 활동비가 제공된다.
<이진수 기자>jinsulee@koreatimes.com
A3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