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자로 3년만에 빅리그 복귀후 연일 불방망이
타자로 전향, 3년만에 빅리그에 복귀한 전 메이저리그 투수 릭 앵킬(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홈런 2방 등으로 생애 최고인 7타점을 뽑아내는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6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테디엄에서 벌어진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경기에서 앵킬은 2-2 동점이던 2회말 파이어리츠 선발 브라이언 불링턴으로부터 스리런홈런을 터뜨려 팀에 결승점을 안긴 데 이어 5회에는 구원투수 잔 그라보우를 투런홈런으로 두들겼고 6회에는 데이빗 데이빗슨에게서 2타점 2루타를 뿜어내 혼자서 7타점을 올렸다. 카디널스는 비로 인해 8이닝 경기로 끝난 이날 경기에서 앵킬의 불방망이를 타고 16-4로 낙승을 거뒀다. 지난달 9일 2004년 이후 3년만에 빅리그에 타자로 돌아온 앵킬은 지금까지 23게임에서 타율 0.358, 9홈런, 29타점을 기록하는 맹위를 떨치고 있다. 카디널스(69승68패)는 NL 중부조 선두인 시카고 컵스와 밀워키 브루어스에 한게임차로 다가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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