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생 15주년
발기부전 외에도
각종 질병 치료 ‘인기’
탄생 15주년을 맞이한 발기부전 치료제 바이애그라가 고개 숙인 남성들의 고민뿐만 아니라 다양한 질병 치료에도 효과를 발휘해 인기를 누리고 있다.
영국 일간지 인디펜던트는 바이애그라가 현재 20여개 국에서 발기부전 치료제로 승인된 것 이외에 시차적응, 심부전, 조루증, 당뇨증세, 경화증, 통증, 조산, 만성 골반통, 기억상실, 손끝이 떨리는 레노병, 뇌졸중 등에 효험을 발휘, 아스피린과 맞먹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소개했다.
하지만 바이애그라의 출발 과정은 순탄치 못했다. 1992년 영국 웨일스의 임상실험연구소에서 협심증 치료제(약품명 UK-92480)로 개발됐으나 기존의 치료제보다 못하다는 평가를 받아 환자들로부터 외면당했다.
하지만 5년 동안 다양한 연구개발을 거듭한 결과 세계적인 제약회사 파이저가 바이애그라 라는 상품명으로 내놓아 발기부전 치료제의 대명사로 떠올랐다. 현재까지 10년 동안 세계적으로 3,000만명에 달하는 남성들이 바이애그라 덕을 톡톡히 본 것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바이애그라를 복용한 남성들이 다수 사망했고 여전히 재채기와 두통, 소화불량, 심장 떨림, 빛 공포증 등의 부작용이 나타나고 심각할 경우 발기 지속과 저혈압, 심근경색 등을 유발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낳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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