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비전 노형건 음악홍보대사
’한 생명 살리기’콘서트
9일 상항중앙장로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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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에서는 매7초마다 한명의 아동이 굶주림으로 죽어가고 있습니다. 월드비전과 함께하는 한생명 살리기 가스펠 콘서트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전 세계에서 굶주림으로 죽어가는 어린이들을 돕기위한 노형건 월드비전 음악홍보 대사의 ‘한 생명살리기 콘서트’가 오는 9일(일) 오후3시 상항중앙장로교회(담임 목사 권혁천)에서 열린다.
’내 양을 먹이라’주제의 컨서트에서는 노형건의 은혜로운 간증과 신령과 진정으로 드리는 찬양, 감동적인 영상을 통해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는 찬양으로 열리게 된다. 지난25일 복음성가대회 사회를 위해 상항에 온 노형건씨는 세상 음악과 찬양은 구분되어야 하며 사명을 갖고 하나님을 기쁘게 찬양해야한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는 오는 11월 17일 콘서트를 갖게되는 산호세 임마누엘장로교회 함영선 장로(뉴콰이어 합창단 단장)도 참석,적극적인 협력을 다짐했다.
노형건 월드비전 음악 홍보대사의 ‘한 생명 살리기 미주 순회 콘서트’는 지난 6월 23일 LA온누리교회를 출발해 호놀룰루 한인장로교회(7월1일), 새크라멘토 방주교회(7월20일), 이어 상항중앙장로교회에서 열리게 됐다. 또 오는 11월 17일에는 산호세 임마누엘교회( 담임 손원배 목사), 라스베거스 찬양성결교회(12월8일)를 도는 대장정이다. 노형건의 미주투어 콘서트에서 부를 노래는 모두 홍세봉 변호사가 작사, 작곡했다. 홍씨는 정규 음악 교육이나 작곡 훈련을 한번도 받지 않은 순수 아마추어다. 하지만 자신이 작곡한 ‘이제부터 영원까지’가 SBS 시트콤 ‘LA아리랑’의 주제곡으로 쓰일 만큼 숨겨진 재능이 있다. 이번에는 변호사로 일하며 겪는 여러 신앙 고민을 성가로 만들었다.
홍씨의 곡을 받은 노형건씨는 “삶에서 나온 가사로 그런지 노랫말이 살아있어요. 감으로 만들었다지만 곡조도 중독성이 느껴질 정도”라고 말한다. 4년 전 받은 노래를 이제야 CD로 만들어 콘서트에 나서는 게 그저 미안할 따름이다. 홍씨는 “참된 크리스천으로 살아오지는 못 했어요. 갈등 속에서 잘 믿고 싶다는 열망이 많았는데, 그것이 곡조와 가사로 표현됐어요”라며 “세상의 유혹이 오고 욕심이 많이 생길 때마다 그래서는 안 된다는 양심의 소리가 들렸고 그것을 곡으로 옮겼어요”라고 말했다.
노씨의 모든 콘서트에 홍씨가 동행하지는 못 한다. 그래도 기회가 될 때마다 노씨는 홍씨를 무대로 불러 듀엣으로 부를 계획이다. 그러면 짧은 시간에 관객이 감동을 받아 한 생명이라도 더 자매 결연을 맺을 수 있을 것 같아서다.
홍씨는 “월드비전이 지원해줘서 소박한 곡으로도 찬양 사역을 돕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자연스럽게 곡도 만들면서 하나님이 인도하는 길로 따라 가겠다”고 말했다. 노씨는 “홍 변호사님과 함께 만든 음반이 전 세계에서 굶어죽는 어린이를 살리는 데 쓰여지게 돼 감사하다”며 “콘서트 장소와 일정은 계속 추가될 수 있다”고 말했다.노형건씨는 중앙음대 졸업후 국립합창단, 김자경 오페라 단원으로 활동하다가 80년 미국으로와 다양한 장르의 음악과 방송으로 사명을 감당하고 있다. 현재는 89년 창단된 다민족 선교오페라단 ‘오페라 캘리포니아’’단장과 라디오 서울의 ‘홈 스위트 홈’ 진행자, 월드비전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다. 노형건씨는 한생명 살리기 찬양 음반 ‘내 양을 먹이라’(홍세봉 작사 작곡)를 내놓았다. ‘한 생명살리기’콘서트는 웹사이트(www. rohhyungkun.net)에서 볼 수 있다.
상항중앙장로교회 주소 50 Northridge Dr,Daly.CA 94015. (650)550-0071.
<손수락, 김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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