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복음성가경연대회 대상 순복음상항교회 김선혜씨등 3명
몽골제일교회도 첫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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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3회째를 맞은 복음성가 경연대회는 승부를 위한 대회가 아니라 뜨거운 찬양과 율동이 어우러진 은혜 넘치는 축제로 열렸다.
크리스찬 타임스(발행인 임승쾌)와 샌프란시스코지역 한인교회연합회(회장 박찬길 목사) 공동 주최로 25일 열린 2007년 성가경연대회에는 개인과 그룹등 16개팀이 참가했는데 순복음상항교회(오관진 목사 시무) 김선혜, 박효정, 박다이애나씨가 대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이날 저녁 상항중앙장로교회(권혁천 목사 시무)에서 열린 대회에서 이들은 ‘넉넉히 이길 수 있느니라’를 불러 우승트로피와 함께 부상으로 한국왕복항공권을 받았다. 노형건 월드비전 음악홍보대사 사회로 열린대회에서 최우수상은 대상을 놓고 마지막까지 경합을 벌였던 늘찬양선교단의 장성우, 박동혜씨가 받았다. 우수상은 ‘언제나 나를’ 부른 조현숙씨(헤이워드 침례교회), 인기상은 방주선교회 노아의 방주팀이 수상했다. 이밖에도 에덴찬양팀이 온유상을 받는등 출연자에게는 소망, 사랑등 여러 이름의 상을 수여했다. 함영선(뉴콰이어 합창단장) 심사위원장은 모두가 단순한 기교가 아닌 은혜 넘치는 찬양으로 순위를 정하기가 어려웠다면서 자신도 많은 은혜를 받았다고 말했다. 이날 심사는 함영선 단장을 비롯 박찬길 목사,오상준 목사, 김영숙 원장.송명수 전도사등 5명이 맡아 했다. 재치있게 대회를 진행한 노형건씨는 모두가 깨끗하고 맑고 은혜넘치는 수준높은 찬양을 불렀다고 말했다.
상항중앙장로교회(권혁천 목사 시무)에서 열린 복음 성가경연 대회는 한 사랑침례교회 홍요한의 ‘Morning Star’를 시작으로 금문교회의 ‘All 4 God’등 개인과 그룹등 16개팀이 나와 아름다운 화음의 찬양을 선보였다. 노형건 월드비전 음악홍보대사 사회로 진행된 대회는 새크라멘토 방주선교교회의 ‘노아의 방주’그룹의 밴드반주에 의한 ‘주의 이름 열방이 부르네’로 막을 내렸다. 이날 교회당을 거의 매운 참석자들은 참가팀의 소개가 끝난 후와 성가를 부른 후 두번에 걸쳐 뜨거운 환호와 박수를 보냈다. 또 참석자들은 구경이 아닌 함께 찬양을 부르는등 모두가 함께 어울린 잔치였다. 또 이날 대회에는 제이 젠 파워워십(J.Gen)과 2006년 복음성가 대상 작곡가인 김기은씨, 빛과 소금중창단 김형남씨의 몸 찬양등 신명을 다한 뜨거운 찬양이 대회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3시간에 걸친 대회를 주최한 임승쾌 발행인은 성가대회가 모든 크리스찬들의 찬양축제로 계속 발전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상항중앙장로교회에서는 대회 장소제공과 아울러 참석자 모두에게 장터국수를 대접하여 찬사를 받았다.
<손수락기자> soorakso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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