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코드 하모나장로교회 1.5세 신우선 목사, 이중언어 예배
이 세대를 변화 시키는 교회 지향
저는 75년 13살에 부모를 따라 미국으로 이민 온 1,5세 입니다. 저는 1,5세 목회자로서 1세와 2세 양쪽 세대의 장단점을 보고 체험을 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두 세대 가운데서 서로를 연결하는 다리 역할을 했으면 합니다
콩코드 하모나장로교회의 신우선 담임 목사는 1,5세로서 1세와 2세를 연결하는 교량 역할을 강조했다.
지난해 9월 동 교회 담임으로 부임한 신우선 목사는 1세들이 참여하는 주일 예배를 이중언어로 진행하고 있다. 처음에는 영어와 한국어로 번갈아 사용하는 이중언어 설교가 힘이들었지만 지금은 많이 나아졌다고 밝혔다. 인터뷰에 자리를 함께한 김태호 장로는 이중언어 설교가 좋은 반응을 얻고있다고 밝혔다. ‘하모나’란 뜻은 ‘그땅을 정결하게 한다’는 히브리말이며 구약성경 에스겔서 39:19절에 나오는 성경적 이름이다. 하모나교회의 전략은 먼저 각 사역분야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팀목회를 추구하고 있다. 이민1세들과 협력하여 이들의 희생정신과 지혜를 배우고 1,5세들의 새로운 패러다임과 리더쉽 스타일을 인정해주고 있다. 특히 이중언어 및 이중문화의 가능성을 최대한 활용하여 먼저 1세와 2세간의 오해와 긴장을 풀어주고있다. 2세들의 밝은 미래를 위해 성경적 가치관을 심어주어 미 주류사회와 지구촌까지 거룩한 영향을 끼치는 주역이 될수 있도록 기도와 물질로 도울 계획이다. 신우선 목사는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가르치고 선포하고 치유함으로써 이 세대를 변화시키는 일에 함께 투자해볼 것을 강조하고 있다.
하모나교회의 사역의 중심은 예배속에 임재하는 하나님과의 만남과 영적관계 회복 및 치유를 위한 경배와 찬양사역이다. 또 말씀훈련으로 예수의 인격을 닮아가는 제자훈련사역에도 힘쓰고 있다. 트리니티 복음주의신학교를 졸업한 신우선 목사는 아틀란타 아바러브교회교회를 개척하여 1년반 정도 시무하다가 이교회에 부임했다. 1세와 2세의 가장 큰 차이는 언어가 아닌 문화적 차이이라고 말하는 신 목사는 1세는 2세들이 미국 문화를 받아들이고 산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이 이해의 첩경이라고 말했다. 하모나교회의 목적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가르치고 선포하고 치유함을 통해 이 세대를 변화시켜 하나님의 영광을 돌리는데 두고 있다. 또 하나님의 진리와 사랑,능력으로 그리스도의 임재를 경험하는 사역과 2세교육사역에도 정열을 쏟고있다. 동교회의 주일 이중언어 예배와 주일 영어부,어린이 예배는 오후2시에 열린다.
교회 주소 3950 Clayton Rd, Concord.CA 94521. 전화(925)687-9234. 셀폰 (925)813-8828.
<손수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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