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호제제일침례교회
’뉴비전교회’로 명칭 변경
산호제제일침례교회(담임 진재혁 목사)가 교회당을 밀피타스로 이전하면서 교회 명칭을 ‘ 뉴비전교회’로 변경하고 영혼 구원과 아울러 지역사회를 섬기는 새로운 사명을 감당하게 된다.
뉴비전교회는 밀피타스의 7에이커 대지에 각 5만 5천 스퀘어 피트 크기(총 11만 스퀘어 피트 )의 새 교회당을 마련하므로 북가주지역 한인교회건물로는 최대의 교회당으로 탄생하게됐다. 지난 20일부터 이전을 시작한 동교회는 오는 6월 3일 헌당 예배를 드릴 계획이다. 새 교회당의 본관은 750석의 예배당을 비롯 250석 크기의 영어권 예배당, 400석규모의 친교실과 부엌을 갖추고있다. 본당에는 커다란 대형 화면과 함께 각종 콘서트를 할 수 있는 음향,카메라, 조명시설을 설치했다. 그리고 80여개의 각종교실과 실내 놀이터등을 구비, 2세자녀와 어른들이 불편없이 따로 성경공부를 할 수 있게됐다. 특히 교육관 건물 중간에 실내 체육관이 들어서 농구와 배구등을 할수있다. 교육관 건물내에는 사이버 카페가 설치되어 주말과 저녁시간에 갈곳 없는 청소년들이 모여 간단한 다과와 차와 음악을 즐길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또 서점도 개설하여 이 지역에 거주하는 교포들의 문화공간이 될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새 교회당은 실리콘 밸리와 이스트베이의 중간인 밀피타스지역으로 여러 프리웨이들이 교차하는 교통이 편리한 곳에 위치하고 있다.
뉴비전교회의 전통적인 경건한 1부 예배는 오전9시. 찬양과 각종 악기를 통한 현대식의 2부 예배는 오전 10시 30분, 3부 열린 예배는 오전11시55분에 열린다. 열린 예배는 교회에 처음 나온이들도 어울릴 수 있게 격식없는 찬양위주 예배로 진행된다.
특히 뉴비전교회는 11명의 전문사역자와 평신도들의 주관으로 1주일내내 각종 프로그램과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도 준비하고 있다. 주중에는 컴퓨터 교실,요리 강좌, 영어교실등 20개의 과목, 주말에는 노년층을 위한 강좌와 토요한국학교도 운영한다. 또청소년들을 위한 SAT 교실, 대학진학 오리엔테이션,대학생과 청년 프로그램도 준비하고 있다. 그리고 매주 금요일에는 20년전통의 교인들을 위한 성경학교가 계속 열리게 된다. 올해로 창립 26주년을 맞은 뉴비전교회의 진재혁 담임 목사는 하나님의 사람을 세워 세상을 변화시키는 교회를 지향하고 있다. 특히 교회당 이전을 계기로 교회를 개방, 동포들을 위한 각종 프로그램과 지역내 중국,원남등 소수민족전도에도 힘쓸 계획이다.
뉴비전교회 새 주소 New Vision Church. 1201 MonTAGUE expressway. Milpatas. 문의 전화 (408)719-0000. 웹사이트 :www.newvisionchurch.org.
<손수락 기자> soorakso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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