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침례교 한인교회 목회자.희생자,한인,미국위해 기도
북가주제일침례교회서 3일간 미전국 목회자 부부 수련회
미주 남침례회 한인교회 소속목회자들은 23일 저녁 버지니아공과대학교 참사 치유 촛불기도회를 개최했다.
북가주제일침례교회(위성교 목사 시무)에서 이날 저녁 7시30분부터 열린 기도회는 200여명 참석자들이 한목소리로 통성기도를 한후 이승희 목사가 유가족, 조낙현 목사가 한인사회, 위성교 목사가 미국의 치유를 위해 기도했다. 사건 장소인 버지니아주에서 온 이승연목사는 “꿈과 장래가 있는 젊은 청춘들이 1,5세 한인에 의해 무참히 살해됐다는 소식을 듣고 세상이 무너져 내리고 앞이캄캄했다”면서 “유가족들이 청교도 신앙으로 아픔을 회복, 서로 하나되어 화해와 평화의 새로운 삶을 시작 할 수있었으면 한다”고 기도했다.
홍영수 목사 사회로 열린 기도회는 모두 촛불을 손에든채 카리스마찬양팀의 찬양과 박우미 자매의 특송, 미주남침례회한인교회 총회장인 박승빈 목사(템파한인침례교회 담임)의 설교, 김세형 목사(북가주남침례회 한인교회협의회 회장)의 기도 순서도 있었다. 박승빈 목사는 “우리민족은 늘 피해를 당하며 살아왔는데 이번 사건으로 가해자가 됐으며, 어머니가 아들도 구원 못시키는 한인교회와 대화할 시간조차 없는 부모가 문제”라면서 “미국에서 타민족과 같이 사는법,하나님을 기쁘게 하는 삶을 살수있어야한다”고 메시지를 전했다.
미주남침례회 한인교회총회 목회부(부장 위성교 목사) 주최의 미전국 목회자 부부 수련회 참석자들은 촛불기도회후에는 북가주복음화 대성회를 가졌다. 주강사로 나온 최남수 목사(의정부 광명교회)는 “한인 이민자들은 먹고 살기위해 이땅에 온 것이 아니라 한인교회를 통해 미국교회에 성령의 불길이 일어나도록 복음의 나팔수 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현재 교인 5,000여명의 대형교회를 담임하고 있는 최남수 목사는 “철저하게 예수님을 닮는 신앙생활을 해야한다”면서 3일간의 집회를 통해 에수님의 기도와 믿음,영혼 사랑등 10가지를 제시할 계획임을 밝혔다. 최 목사가 쓴 ‘예수 꾼 만들기’는 500만부 이상 판매된것으로 알려졌다. 복음화대성회 첫날집회는 산호세 주님의 침례교회성가대(지휘 오상준 목사)의 찬양과 설훈목사와 이동진 목사의 기도순서도 있었다.
미 남침례교 전국 한인목회자 부부 초청 북가주 복음화대성회는 25일까지 3일 동안 저녁과 새벽시간에 열렸다. 낮 시간에는 목회자 부부들이 사역에 재충전할 수 있도록 효과적인 목회를 위한 수련회를 가졌다. 이번 집회를 주최한 위성교 목사는 “ 목회자들이 영성을 회복,성령의 불씨를 갖고 흩어질수 있도록 복음화 대성회와 수련회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총회장인 박승빈 목사는 “미 남침례회가 한인 이민자를 위한 선교를 시작한지 50년이라는 뜻깊은 해를 맞아 집회를 열게됐다”고 말했다. 박 목사는 미국내 한인침례교회는 현재 750교회로 1,000개교회를 목표로 전도에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손수락기자>soorakso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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