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전 미주 한인 체육대회에 뉴욕은 12개 종목에 180명의 선수단을 구성 참가한다.
뉴욕대한체육회(회장 김만길)는 오는 6월 28일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전 미주 한인 체육대회 참가를 위해 뉴욕선수단 단장에 김원호 전 체육회 이사장을 임명했다. 김만길 회장은 6일 기자회견에서 협회별로 선수 선발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하며 5월 말까지 최종 대표선 구성, 기금마련 골프대회, 후원의 밤 개최 등을 열어 예산을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선수 구성에 있어 협회에 가입하지 않은 재능 있으면서 잘 알려지지 않는 한인 유망주들의 참여를 늘리기 위해 체육회 차원의 신문 광고를 통해 문호를 넓힐 계획이라고 제시했다. 김만길회장은 체전 참가 예산과 관련 “최대한 참가 선수들의 부담이 적은 방향으로 최대한 보조 할 수 있도록 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뉴욕대한체육회는 7개 산하 단체를 주축으로 청소년 체육학교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검도, 탁구, 볼링, 야구, 테니스, 요가, 농구 등 7개 단체의 회장은 한인 어린이들의 체력 증진과 이들의 커뮤니티 참여를 높이기 위해 청소년을 위한 체육교실을 만들어 각각 운영한다. 기본 장비와 최소한의 경비로 진행되는 청소년 체육학교에 대한 문의는 전 탁구국가대표를 지낸 구애자 교장에게 문의하면 된다. 718-321-2030 <김재현 기자> A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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