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수퍼스타
“나를 보아요”
일본서 ‘한류’만든 장본인
스무살 성인되어 한인 앞에
‘아시아의 별’ 보아(사진)가 할리웃 보울 무대에 올라 LA를 뜨겁게 달군다.
2000년 ‘ID: Peace B’로 데뷔해 일본에 진출 ‘한류’라는 신조어를 만들어낸 장본인인 보아는 오는 5월5일 할리웃 보울에서 열리는 ‘2007 한인음악 대축제’에 참가하는 스타 중 단연 돋보이는 가수 중 한 명이다.
보아는 ‘아틀란티스 소녀’ ‘NO.1’ ‘발렌티’ ‘My Name’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내며 한국은 물론 일본을 포함한 아시아권에서 최고 스타의 자리에 올라 한국 대중문화의 세계화에 앞장서 왔다.
특히 2004년에는 MTV 아시아 어워즈(MMA) 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가수상을 거머쥐며 월드스타의 반열에 오르기도 했다.
1986년생으로 올해 20세 성인으로 탈바꿈한 그는 지난 1일 일본 요코하마 아레나에서 열린 ‘보아 아레나 투어 2007-메이드 인 트웬티’(Made in Twenty) 콘서트를 통해 신곡 ‘레이디 갤럭시’(Lady Galaxy), ‘소 리얼’(So Real) 등 댄스곡은 물론, ‘캔들 라이츠’(Candle Lights), ‘윈터 러브’(Winter Love) 등 발라드까지 발표해 팬들을 열광케 했다.
성인이 돼 첫 콘서트를 가진 보아는 올해 다시 찾은 할리웃 보울 콘서트에서도 갓 스무 살이 넘은 여성이 뿜어낼 수 있는 매력과 데뷔 7년 차 수퍼스타의 관록을 섞어 최고의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심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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