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항 뉴네이션선교교회. 불신자 전도와 선교에 중점
김세형 담임 목사 “2세 사역, 제자훈련”토대 성장 변화 추구
“교회는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와 주님으로 영접하고 하나님의 자녀들이 된 성도들이 이루고 있는 거룩한 나라입니다.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구속으로 이루어진 이땅에 실현된 새로운 하나님의 나라가 교회입니다”
샌프란시스코 뉴네이션선교교회 김세형 담임 목사는 “ 뉴네이션교회는 하나님의 새로운 나라를 확장해 가는일에 성도들과 합심하여 복음을 섬기는 교회”라고 말한다. 김 목사는 이것이 그리스도께서 이땅에 교회를 세우신 뜻이며 사명이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지난 2004년 10월 동교회에 부임한 김 목사는 가만히 머물지 않고 끊임 없는 성장과 변화를 추구하고 있다. 그는 전교인들의 아이디어를 모은후 베드로전서를 토대로 ‘상항엠마오침례교회’ 불리우던 교회 이름을 2005년부터 ‘뉴네이션 선교교회’로 변경했다. 아직도 젊음이 넘치는 김목사의 목회 중점은 교회의 본질인 믿음과 소망 사랑의 공동체를 이루는 것이다. 믿음은 추상적인 것이 아니며 그리스도를 구주로 영접하고 그를 의지하며 사는 것이다. 소망은 구원자 되시는 그리스도의 재림을 기다리는 것이다. 그리고 사랑은 독생자를 보내어 십자가에 내어주신 하나님의 사랑으로 성도들이 섬기며 사는 것이다.
골든 게이트 침례신학교를 졸업한 김 목사는 믿음 소망 사랑의 공동체를 이루기위해 5가지를 중점으로 실천하고 있다. 먼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성도들의 삶의 중심으로 예배사역에 중점을 두고 있다. 그는 예배가 모든 신앙생활의 출발점이며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는 믿음 생활의 원동력이라고 말한다. 두번째는 영어권등 청소년사역에 가장 관심을 두고 투자하고 있다. 교회의 미래는 2세 사역에 있는 것으로 보고 최대 지원과 아울러 다민족 영어권 사역에도 중점을 두고 있다. 매년 여름에는 단기선교를 떠나는데 그동안 멕시코와 한국 섬선교,중국 선교사역 현장을 다녀왔다.
세번째는 구원받은 성도들이 마지막 시대의 강한 일꾼이 되도록하기위해 제자훈련에도 힘쓰고 있다. 새생명반과 새가족공동체반, 조직신학반,선교 전도 훈련반등 단계별 성경공부와 매년 봄, 가을 특별 세미나를 열고 있다. 올해로 창립 21년을 맞은 동교회의 네번째 목표는 새로운 하나님 나라의 확장을 위한 전도와 선교이다. 김 목사는 다른교회 교인들이 오는 것은 바라지 않고 불신자를 전도하여 영혼 구원하는 일에 전 교인이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이교회는 한국의 교회와 자매결연을 맺어 농어촌교회와 서해에 위치한 육도와 월도, 허육도 등 가정교회를 섬기고 있다. 특히 김세형 담임 목사는 중국 선교에 높은 관심을 갖고 매년 봄과 가을 단기선교를 다녀오고 있다. 예배와 찬양을 인도하는 지문식 집사는 “선교헌금만 보내는 것이 아니라 직접 선교지에 나가 선교를 하고 있다”고 설명한다. 또 이교회는 한국의 고아원과 양로원등을 도우며 중국 가정교회와 조선족과 한족교회도 20여곳 지원하고 있다. 동교회의 마지막 목표는 가정에서 시작되어 직장에까지 균형잡힌 신앙생활이다.
뉴네이션 선교교회는 올해 목표를 ‘일꾼을 키우는 교회”에 두고 성경훈련 프로그램과 예배 모임에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하고 있다. 재정을 담당하고 있는 정창만 집사는 “교인숫자는 적으나 모두가 알곡 신자”라고 자랑했다. 진수연 전도사는 “노인신자에 대한 심방과 라이드등 노인 목회에도 힘을 쏟고 있다”고 밝혔다.
샌프란시스코에 위치(1750 29 th Ave. San Francisco)한 이 교회의 주일 예배는 오후1시. 김세형 목사는 뉴네이션 선교교회는 “그리스도께서 명령한 구원사역과 제자훈련을 통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믿음과 소망,사랑의 공동체를 이루어가고 있다” 면서 이에대한 강한 열정과 비전을 제시했다.
<손수락기자> soorakso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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