훼어팩스 카운티 교육청이 실시한 스칼라스틱 미술공모전에서 김명숙 양(훼어팩스고 12) 등 3명의 한인학생이 최고작품상인 ‘아메리칸 비전(American Vision)’상을 수상했다.
‘아메리칸 비전’상은 페인팅, 드로잉, 조각, 컴퓨터 그래픽 등 5개 부문에서 최고 점수를 받은 작품에게 주어진다. 페인팅 부문의 김양 외에 구현희(웨스트필드고 12)양이 드로잉, 윤유진 (웨스트필드고 11)양이 조각(믹스드 미디어) 부문 최고작품상에 선정됐다.
특히 김양은 믹스드 미디어, 페인팅 2점, 포트폴리오 등 4개의 금상과 페인팅 은상, 장려상 등 총 9개의 상을 받으며 최다 수상을 기록했다. 김양은 지난해에도 스칼라스틱 미술공모전에서 최다 수상을 기록했었다. 김양은 ‘꽃 지는 그림자, 성긴 별, 하이얀 미닫이, 아침, 바람’등의 한글이 씌여진 한지의 찢겨진 틈으로 밖을 내다보는 소녀의 얼굴을 그린 ‘무제 3(Untitled #3)’으로 페인팅 부문 최고 작품상을 수상했다.
훼어팩스에서는 금상 113점, 은상 152점, 장려상 86점이 선정됐다. 이중 한인학생들의 금상 수상작은 25점이다.
금상 수상자들은 오는 4월 뉴욕에서 열리는 전국 결선에 진출, 미주 각 주 금상수상자들과 경쟁을 벌인다.
지난 1923년 처음 실시된 스칼라스틱 예술 공모전은 미주에서 가장 역사가 오래되고 잘 알려진 대회로 미술전과 문예공모전으로 구분돼 매년 25만점 이상의 작품이 출품되고 있다.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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