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샤인 국제 중보기도학교 5월부터 산호세 개설 운영
정순덕 목사 “내적 치유와 회복 세미나로 중보 기도자 양육”
북가주에 중보기도학교가 상설 운영된다.
산호세에 소재한 초교파교회 ‘게이트웨이 시티 교회(Gateway City Church: 5883 Eden Park Place, San Jose)’에서 오는 5월부터 3개월 단위로 개설될 선샤인 국제 중보기도학교의 사역은 정순덕(미국명 썬 패닌) 목사가 담당할 예정이다.
정순덕 목사는 지난 1972년 도미, 1981년부터 미국인 남편 래리 목사와 함께 미국인 목회를 사역해 왔으며, 미 전역은 물론 일본과 한국 등지를 돌며 사역을 감당해 왔다.
정 목사는 5일 “중보기도학교의 개설을 통해 중보기도자들에게 용기와 힘을 부여하고 이들이 각 소속 교회 안에서 하나님의 쓰임을 받을 수 있는 중보기도자로 양성하기 위한 것”이라고 학교 설립의 취지를 밝혔다.
지난 2002년 워싱턴D.C 국회의사당 앞에서 열린 ‘아메리칸 포 지저스(American for Jesus)’ 집회에서 한인을 대표한 기도자로 참가했으며, 미국 기독교 TV(CBN)의 700클럽 프로그램에도 출연하는 등 주류사회 내에서도 잘 알려져 있는 정 목사는 지난 1985년 선샤인 미니스트리스를 설립, 매년 금식기도 성회, 내적 치유와 회복 세미나, 예언학교와 중보기도학교, 축사와 리더십 트레이닝 세미나 등을 개최하고 있다. 지난 92년부터는 미 전국 규모의 초교파적 중보기도 네트워크를 조직, 중보기도 사역을 감당하고 있다.
정 목사는 또 “중보기도자들도 내적인 상처를 극복하지 못해 보다 파워풀한 기도를 못하고있는 실정”이라 그간의 경험을 토대로 지적하고, “중보기도학교에서는 내적 치유와 회복 세미나로 남들을 위해 나를 헌신하는 중보기도의 참 의미를 세워 진정한 중보기도자로 거듭나게 하는 것이 목표”라 덧붙였다.
이처럼 중보기도학교는 부르심과 열망이 있고 잠재력이 있는 중보기도자들을 발견, 중보기도에 관한 하나님의 뜻과 실질적 영적 전수를 통해 중보기도의 영력을 키우고, 내적 치유와 회복 세미나를 통해 중보기도자들에게 잠재돼 있는 쓴 뿌리를 뽑아내 하나님의 음성을 들으며 중보기도하는 사람이 되도록 돕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저서 ‘기도를 통한 내적 치유’, ‘재수없는 아이’ 등을 영어, 일본어, 스페인어 등으로 출간한 바 있는 정 목사의 금식기도에 관한 책과 DVD 등 영상 중보기도학교는 현재 많은 교회와 신학교에서 교재로 쓰이고 있다. 국제 선샤인 중보기도학교는 오는 5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개설을 시작으로 3개월 단위로 개설될 예정이며, 관련 문의는 조이 서 어시스턴트 전화 (415) 672-1274로 하면 된다.
<김철민 기자>
andy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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