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의 이동통신서비스 ‘힐리오’(HELIO)가 출시 첫해인 지난해 평가손실로 9,500만달러(900억원)를 기록했다. 힐리오는 24일 “지난해 인터넷접속서비스(ISP)업체 어스링크와 각각 2억2,000만달러씩을 투자해 합작 설립하면서 발생한 초기 투자비용 등 총 9,500만달러 정도의 비용지출이 회계정리상 손실로 처리됐다”며 “이 액수가 영업상 손실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고 밝혔다. 힐리오는 올해 전국적인 유통망 확대와 새로운 서비스 및 추가 단말기를 통해 가입자 유치 증가로 인한 시장 정착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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