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형 모델 중 최고의 연비를 자랑하는 차량과 최악의 차량은 무엇일까?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미국 내 시판중인 2007년형 모델을 대상으로 연비를 조사해 ‘베스트 및 워스트 연비 차량’을 발표했다.
포브스가 선정한 최고의 연비 차량에는 도요타의 하이브리드카인 프리어스가 평균 연비 55.59마일로 1위에 올랐다. 연간 평균 개솔린 비용도 596달러로 가장 낮았다.
혼다 시빅 하이브리드가 평균 연비 49.88마일, 연 개솔린 비용 664달러로 뒤를 이었고 도요타 캠리 하이브리드가 39.07 마일, 848달러로 3위, 도요타 야리스가 36.27마일, 914달러로 4위를 기록했다. 기아 리오는 32.86마일, 1,008달러로 8위를 차지했고, 현대 액센트는 32.36마일, 1,024달러로 9위에 올랐다.
반면 최악의 연비를 기록한 모델로는 램보기니의 무르시엘라고 LP640이 평균 연비 11.37마일과 연 평균 개솔린 비용 3,207달러로 1위에 선정되는 불명예를 안았다.
2위에는 벤틀리 어니지(12.28마일, 2,969달러), 3위는 페라리 599 GTB 피오라노(12.5마일, 2,917달러), 4위는 페라리 612 스캘리티(12.67마일, 2,878달러)가 기록했다.
한편 환경청은 올 가을부터 출시되는 2008년형 모델에 대해 더욱 까다로워진 새로운 연비 기준을 적용할 예정이다.
<도요타 프리어스 ‘최고 연비 차량’ 갤런당 49.88마일>
<무르시엘라고 ‘최악 연비 차량’ 갤런당 11.37마일>
<김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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