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출하 목표 달성
할러데이 샤핑시즌
PS3·Xbox 판매 호조
비디오 게임기 업체가 환호성을 지르고 있다.
소니의‘플레이스테이션3’(PS3)와 마이크로소프트(MS)의‘Xbox 360’등 비디오 게임기들의 출하량이 거뜬히 목표치를 달성했기 때문이다.
세계최대 비디오 게임기 제조업체인 소니의 차세대 게임콘솔 PS3가 출시 지연 악재를 딛고 지난해 미국에서 100만대 출하 목표치를 달성했다고 8일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
PS3의 유럽 출시가 예정보다 지연된 데다 미국과 일본에서도 당초 예상 물량을 공급하지 못해 소니 게임사업에 먹구름이 끼었었다. 하지만 소니는 미국 출하 목표치인 100만대를 달성함에 따라 경쟁자인 닌텐도의‘위’와 Xbox 등을 바짝 뒤쫓게 됐다고 통신이 전했다.
MS의 Xbox도 지난 연말 쇼핑시즌 매출에 힘입어 출하 목표치를 달성했다. 또 올해 연말 샤핑시즌에 맞춰 TV 셋톱박스도 내놓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빌 콕스 MS 대변인은 TV셋톱박스 출시를 위해 TV 서비스 공급업체들과 올 연말까지 협상을 마무리지을 전망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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