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젠톤중심가에 24,300스케어 피트규모 본당,교육관등 구비.
94년이래 벽돌 쌓기 건축헌금 결실, “지역속 한인교회로 성장’다짐
트라이밸리 한인장로교회가 플레젠톤의 중심가인 하시앤드 비즈니스 팍안에 24,300 스퀘어 피트 규모의 자체 성전을 마련했다.
동 교회 이명섭 담임목사는 “94년부터 전 교인들이 하루에 벽돌 한 장(하루에 50전.한달에15달러)을 쌓는 심정으로 건축 헌금을 해온 것이 새성전 마련의 깃틀이 됐다”고 말했다. 창립 24년만에 처음으로 자체 성전의 꿈을 이룩한 이 교회는 3일 오전 11시 새성전 입당 예배를 드렸다. 첫 입당 예배 설교에서 이명섭목사는 “플레젠톤 한 복판에 우리의 성전이 우뚝섰다는 것이 실감이 나지 않는다”면서 “교인들의 헌신과 희생을 통해 하나님의 새 역사가 쓰여진 것”이라고 말했다. 이교회는 하시앤다 비즈니스 팍안에 교회 건물로는 처음으로 들어서게 됐다.
샌프란시스코 장로교신학대학원을 졸업후 동교회 6대 담임으로 부임한 이목사는 “당시에는 아시아 사람들이 적어 교회당을 세울수 있을지 요원했으나 점차 아시아계 인구가 증가하여 부흥발전을 이룩하게 됐다”고 말했다. 94년 부임당시에는 어른 18명과 어린이 6명으로 목회를 시작했으나 지금은 등록교인 500여명,출석교인 400여명 교회로 부흥성장했다. 이와같이 교인이 늘어나자 교회당을 빌려 예배 드리기에는 불편하여 4번이나 장소를 이전하여 예배를 드려왔다. 특히 유년부와 중,고등부 학생들 200여명으로 늘어나자 빌려 사용하기가 더욱 어려워졌으며 새 교회당 건축의 필요성이 절실했다. 동교회는 입당과 더불어 본당과 교육실,영어권과 유스부 예배실,친교와 다목적 룸등으로 구획하여 사용할 수 있도록 작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명섭목사는 “자체 성전을 마련, 이전을 계기로 교회가 한인 커뮤니티는 물론 지역미국사회에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지 주는 목회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그래서 추석한가위 잔치도 미국 커뮤니티와 연합하여 실시하는 방안을 모색하는등 지역속에 한인교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명섭목사는 소그룹 모임을 통한 제자 양육으로 모두가 사도로서의 신앙성숙에 목회 중점을 두고 있다. 또 동교회 운영의 토요한글학교(교장 나은숙, 이사장 백기호)는 230여명이 등록한 베이지역 두 번째 큰 한국학교로 성장했다. 동 교회는 새성전으로 이전과 더불어 예배시간을 한어부 1부 오전9시 30분, 대예배 오전11시. 영어부 예배 오전11시, 청년 대학생부 오전10시등으로 변경했다.
새 교회당 주소 5925 W.Las Positas Blvd. Pleasanton.CA 94588.전화 (925)227-0880. 웹 사이트: www.pleasantonkorean.com
<손수락기자> soorakson@koreatimes.com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