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트타임 직업 구하고
소셜연금은 늦게 수령
평균 수명이 갈수록 길어지는 시대다. 은퇴 후에 벌어놓은 돈을 쓰고 살다보면 곧 저금고의 바닥이 보일 것이다. 더구나 은퇴 후에도 현재와 똑같은 생활 수준을 유지하려면 현재 수입의 65-85% 수준의 수입이 필요한 상태라고 재정 전문가들은 설명한다. 은퇴 후에도 넉넉한 생활을 누리기 위한 다양한 재정 플랜을 USA 투데이가 소개했다.
스케줄 정해 투자수입 인출
만기 다른 채권·CD 활용을
▲파트 타임을 구한다=갈수록 많은 은퇴자들이 파트 타임을 포함해서 일자리로 돌아오고 있다. 지난해 65세 이상 인구의 약 15%가 경제활동을 하고 있었다.
20년 전 비율은 11%였다. 파트 타임 일은 은퇴 후 일상생활 비용을 충당하는 데 도움이 되고, 원금에 손을 대는 타이밍을 연기시켜 준다.
▲정부 베니핏=이르면 62세부터 소셜 시큐리티 페이먼트를 받을 수 있다.
그러나 70세까지 수령을 연기하면 지급액은 훨씬 커진다. 그러나 건강이 좋지 않거나 가족 중 병력이 있어서 오래 살 것 같지 않다면, 베니핏 수령이 가능한 순간부터 돈을 받아쓰는 것도 좋다.
그러나 소셜 시큐리티에만 전적으로 수입을 의존해서는 안 된다.
이 베니핏은 은퇴 이전 연 소득의 40% 정도에 해당되기 때문이다. 또한 소셜 시큐리티를 받으면서 일까지 한다면, 완전 은퇴 연령에 이를 때까지는 베네핏 액수가 줄어든다.
▲일정한 인출=은퇴 후 현금이 바닥날 위험을 줄이려면, 포트폴리오에서 발생하는 수입에서 돈을 찾는 스케줄을 정해야 한다.
일반적인 법칙은 포트폴리오 가치의 3~4%로 시작해서 매년 물가인상률에 맞춰 인출액 규모를 수정한다.
비율을 정하는 것에서도 신중해야 한다. 어떤 사람에게는 4%와 6% 차이가 매달 1,000달러에 이르기도 한다. 1,000달러는 꽤 큰 차이이므로 잘 생각해야 한다.
▲채권과 양도성예금증서(CD)로 사다리 만들기=만기가 각각 다른 채권과 CD를 잘 사면 금리 변동 위험은 줄이면서 일정한 소득 흐름을 얻을 수 있다. 5만달러를 예로 들어보자.
1만달러씩 나눠 만기가 1년, 3년, 5년, 7년, 10년인 채권에 분산 투자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1년 만기 채권이 돌아오면 10년 만기 채권을 또 산다. 3, 5년 채권도 똑같이 하면 일정한 기간에 맞게 다른 이자를 얻을 수 있다. 사다리와 같은 현금 흐름이 생기는 것이다.
▲리버스 모기지=이는 수입이 필요한 은퇴자에게 마지막으로 기댈 언덕이다. 집에서 살고 있는 한 일정한 수입을 계속 얻기 위해 홈 에퀴티를 담보로 돈을 빌리는 것이다.
리버스 모기지를 얻기 위해 드는 선납 비용과 월 수수료가 비싸다. 리버스 모기지는 몇 년 내에 이사를 하거나 다른 수입이 있는 은퇴자에게는 좋은 선택이 아니다. 현재 집값이 오르고 있어 리버스 모기지는 매력이 커지고 있다.
<성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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