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젊은이들이여 세계 열방에 복음 전하라”
YWAM. 로렌 커닝햄목사 도전의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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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전도단 ‘YWAM(Youth With A Missin)’의 북가주 ‘뉴 웨이브’(New Wave) 전도 집회가 지난18일 저녁 7시 마운틴뷰 소재 새누리침례교회에서 본보 후원으로 열렸다.
YWAM은 세계의 젊은이들이 열방에 복음을 효과적으로 전할 수 있도록 훈련시키며, 파송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국제적이며 초교파적인 선교단체다. 미시간대 의대 교수 출신인 다니엘 박 씨와 김영신 YWAM 간사의 공동사회로 열린 이날 집회에는 한인 학부모와 자녀 등 5백여명이 참석, YWAM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나타냈다. 이날 한인 1.5세들의 간증시간에 YWAM의 선교사가 된 잔 고 씨는 MIT대학원을 졸업하고 성공가도를 달리던 중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고 신학대학에 들어간다고 했을 당시, 부모님의 반대에 부딪혔던 일화를 설명하며 “그러나 현재의 삶에 만족하며, 부모님 또한 이제는 열렬한 후원자가 되셨다”고 말해 참석자들의 박수를 받았다. 컴퓨터 엔지니어 출신인 원정호 씨 또한 자신의 기술을 하나님 사역에 사용키 위해 모든 것을 접고 하와이로 갔던 일화를 전하며 “자신이 가진 것을 하나님 나라 건설에 사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설교에 나선 YWAM의 창설자로 총재인 로렌 커닝햄 목사는 “나를 하나님께 헌신하기로 결정했을 때 하나님께서는 큰 파도와 같은 물결이 전 세계의 대륙을 덮은 환상을 보여주셨다”면서 “그것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수많은 젊은이들이 큰 파도와 같이 전 세계의 각 나라로 복음을 들고 들어가게 될 것이라는 비전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또 로렌 커닝햄목사는 “미국계 아시아인들이 미국과 캐나다의 이민교회 안에서 거대한 영향력으로 나타나고 있다”면서 아시아와 미국 양쪽의 유산을 물려받은 유리한 점을 이용하여 하나님의 지상명령인 땅끝까지 가서 모든 종족에게 전도하라고 한 사명에 응답해야할 의무가 있다”며 참여를 권유했다.
70세의 고령에도 불구하고 커닝햄목사는 하나님의 말씀을 향한 뜨거운 열정을 갖고 있으며 1960년부터 전도와 훈련 그리고 구제사역을 통해 전 세계에 복음을 전하는데 전념하고 있다. 로렌목사는 복음을 위해 매년 30-40개국에서 설교를 하며 세계 복음화를 위한 하나님의 전략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그는 35년전 한국을 방문했을 때 그토록 가난하던 한국이 경제선진국으로 성장한 것은 미국 다음으로 제2의 선교사를 파송하는 나라가 되었기 때문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새누리침례교회 집회에 참석했던 조이 홍전도사(임마누엘선교교회)는 “어린 초등학생을 비롯 중,고등학생들이 부모의 손을 잡고 모처럼 교회당을 가득 메운 온가족의 하나님 집회였다”고 말했다.
예수전도단은 지난 19일에는 산타클라라연합감리교회(이성호목사 시무)에서 영어권과 함께 예배와 아울러 워크 샵, 저녁시간에는 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하는 전도집회를 가졌다. 이날 설교에서도 로렌 커닝햄목사는 “이중언어가 능통한 2세 젊은이들이 세계복음화 특히 중국을 중심한 아시아지역 전도사역에 앞장서기를 강조했다”고 이날 예배에 참석한 하춘근장로가 알려왔다.
예수전도단은 설교 및 간증과 아울러 30여명으로 구성된 유스멤버들이 한국 고전 무용과 힙합, 브랙이크 댄스등도 선보여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또 방탕하던 아들이 아버지의 유산을 받아 모든 돈을 소비한뒤 돌아와 뉘우치는 ‘탕자의 비유’공연도 선보였다.
1960년 설립된 예수전도단(WAM)은 ‘너희는 온 천하에 다니며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는 예수 그리스도의 지상명령을 수행하기 위해 세계 각처의 교파에서 수 천명의 사람들이 참여하고있다.오늘날 전 세계 135개국 800여개의 지부에서 12,000명의 전임 사역자들이 세계 선교를 위해 자신의 삶을 헌신하며 지상명령 성취를 위한 사역을 감당하고 있다. 인터넷 홈페이지
www.newwave2006.net
<김철민 기자.사진 하춘근>andy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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