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뉴욕 소피텔 호텔 몽마르트서
한국방송공사(KBS)는 이달 16일 뉴욕한국문화원과 19일 국제 에미 페스티벌에서 KBS의 주요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아시아의 창 KBS’ 뉴욕 시사회를 처음 개최한다.
이 행사는 한국 공영 방송으로서의 역량과 함께 디지털과 감성의 결합이라는 새로운 방송문화의 지평에 도전하는 KBS의 역동적인 모습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16일 오후 7시 KBS 우수 콘텐츠와 뉴미디어 사업을 소개하는 뉴욕한국문화원(원장 우진영) 시사회에서는 ‘Experience Korea in New York: DigiLog KBS’를 타이틀로 해 신작 인기 드라마인 ‘황진이’를 비롯, 아시아에서 한류 열풍을 일으켰던 드라마인 ‘겨울 연가’, ‘풀 하우스’, ‘해신’ 등의 하이라이트를 새롭게 편집하여 선보인다.
또 고화질 카메라로 촬영된 HD (High Definition) 프로그램인 ‘새야 새야’, ‘28년 만의 공개-창덕궁 비원’, ‘고라니의 사랑’ 등의 하이라이트를 통해 한국의 문학작품 및 문화유산, 그리고 자연의 모습을 아름다운 영상으로 만나 볼 수 있다.
19일 뉴욕 소피텔 호텔 몽마르트에서 정오부터 오후 1시까지 열리는 ‘국제 에미 TV 페스티벌 시사회: ‘아시아의 창 KBS’ 뉴욕과 만나다’는 한류와 HD 프로그램 소개에 초점을 맞춰 보여준다.행사를 주관한 KBS 글로벌센터 국제협력팀 민은경 팀장은 “아시아에 불고 있는 한류의 문화적인 힘을 이 곳 뉴욕에도 전파하기 위해 기획되었다”고 전하며, “KBS가 국제적인 방송사로서 도약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김진혜 기자> jhkim@koreatimes.com A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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