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 종합교육 개발그룹인 ‘윈윈그룹’의 김진홍(사진) 대표이사가 세계기독군인연합회(회장 이필섭) 뉴욕·뉴저지 코디네이터에 임명됐다.
김 대표이사는 남미순방을 마치고 지난 8일 뉴욕을 방문한 이필섭 회장이 수여한 이준 전 국방부장관 명의의 임명장을 전달받고 공식 활동을 시작했다. 그는 “세계 연합회 전략개발과 각 교회와 선교 단체와의 협조적 관계 지원 및 특히 남미 군 선교 사업 후원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1970년 말 한국 9사단 사령부에서 군종을 맡았던 김 신임 코디네이터는 명박사랑 미주연합회 공동대표, 건국대통령 이승만 기념 사업회 사무총장, 미주육군무궁화동지회 사무총장, 미주희망실천연합회 회장, 한미지도자후원연합회 회장, 뉴욕기독군인회 운영위원 등을 맡고 있으며 지난
해 11월에는 한국기독장교회가 수여한 공로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현재 대표이사로 있는 윈윈그룹은 세계 최초의 다국어 TV 캡션을 개발, 한국의 삼성과 LG 등에 독점 공급하고 있는 업체다.
한편 세계기독군인연합회는 현재 110여개국이 회원으로 가입돼 있으며 4년 전 4성 장군 출신 한국인으로는 이필섭씨가 최초로 수장에 선출돼 앞으로 6년의 임기를 남겨두고 있다. 연합회는 군 선교 지원과 강화 및 국제협력을 통한 각국의 유대 강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A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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