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 택시&리무진국(T&LC)은 지난 9월 택시 요금 인상안을 통과시켰으며 오는 12월 말께 시행한다<본보 9월15일 A1면>고 밝혔으나 예정보다 빠른 30일부터 새 요금을 적용하게 됐다고 10일 발표했다.
T&LC는 “새로 변경된 요금 계기판을 모든 택시에 부착하는 작업을 마치는 데 2달가량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했으나 생각보다 앞당겨져 새 요금을 빨리 적용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30일부터는 교통 체증으로 인한 시간 할증요금이 2분당 40센트에서 1분당 40센트로 100% 인상돼 택시를 한 번 이용할 때마다 평균적으로 1달러가량 더 소비하게 됐다. 또 맨하탄과 JFK 공항 편도 요금이 양방향 모두 일률적으로 45달러가 된다. <김휘경 기자> A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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