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7-30일 서울에서 열린 제 2차 국제결혼여성 세계대회에서 ‘세계국제결혼여성총연합회(이하 세계여성총연)’가 창립됐다. 30일 열린 세계여성총연 창립총회에서는 시애틀의 리아 암스트롱(한미여성총연 자문위원)이 초대회장에 추대됐다. 세계여성총연은 한인 2세들의 정체성 확립과 문화 정보교류를 위한 사업들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12개국 120여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참석자들은 윤원호 전국여성위원회 위원장, 김태랑 국회 사무총장을 만나 혼혈인 차별 금지법을 제정해 줄 것을 재차 촉구했다. 한국여성단체와의 만남, 강연, 문화체험, 국회간담회 등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에 워싱턴에서는 한미여성총연의 패튼 회장, 준윤 이사장, 새미 로리 수석 부회장, 한미여성재단의 노라 스탬퍼 회장, 이미희 김진하 이현주 이희자 박정숙 씨 등 10명이 참석했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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