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권자센터, 뉴저지주 출구조사 결과
7일 실시된 미 중간선거에서 뉴저지 주 한인들의 투표율이 상당히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뉴저지 한인유권자센터(소장 김동석)가 이날 한인들의 밀집지역에서 실시한 출구조사에 따르면 한인 유권자들의 투표율은 약 50%를 보였다.
유권자센터의 조사 결과, 팰리세이즈 팍 한인 유권자들의 투표율은 46%, 포트리는 53%, 릿지필드 48%, 레오니아 55%, 잉글우드 클립 63%, 파라무스 48%, 테나플라이가 48%를 각각 기록했다.
유권자센터의 김동석 소장은 “이번 선거를 놓고 뉴저지 한인 유권자 중 약 48%가 투표를 한 것으로 추산된다”며 “대부분의 한인들은 민주당을 지지했다”고 분석했다.
한인들의 민주당 지지는 미 주류사회와 마찬가지로 부시 대통령의 이라크 전쟁 정책이 가장 큰 원인이었던 것으로 분석됐다.
김 소장은 이어 “아직까지도 언어문제가 투표에 참가하는데 있어 가장 큰 불편사항으로 나타났다”며 “투표소에 한인 통역관들이 더 많이 필요하다는 사실이 입증됐다”고 전했다. <정지원 기자> A3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