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에게 인정받기 보다는 하나님께 인정받고 싶다는 포스(POS) 패밀리의 보컬 ‘소향’이 오는 11일 저녁 7시 달라스 중앙연합감리교회에서 콘서트를 통해 천상의 메아리를 들려준다.
8일 달라스를 방문한 포스(POS) 패밀리의 보컬 소향은 “POS란 헬라어로 ‘빛’이라는 뜻”이라며 “한 가족이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일에 헌신하게 된 것은 15년 전 어머님이 대장암 말기로 일주일 밖에 살지 못한다는 진단을 받고난 후 기적과도 같이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눈으로 그 빛을 본 후 병 고침을 받은 게 계기가 됐다” 고 설명했다.
“달라스 지역 청소년 부흥을 위한 ‘소향 콘서트’는 언어권, 문화권으로 나뉘어진 청소년층의 화합을 도모하고 대화와 문화의 장벽으로 인한 부모세대와의 갈등을 안전하게 해소할 수 있는 새 장을 마련키 위해 기획됐다”는 것이 부흥음악집회를 기획한 김기웅씨의 의도이다.
특히 교회문화권 외에 자리 잡고 있는 청소년 세대들에게도 관심과 흥미를 유도할 수 있는 음악 콘서트이기로 하다.
무대와 객석이 하나가 돼 공감함으로써 한국에서 기독교인이 아닌 청소년들에게까지 폭발적 인기를 끌고 있는 포스의 소향은 유창하게 영어도 구사함으로써 한국말을 못하는 한인 2세 청소년 또는 종교음악이 아닌 힙합등의 현대음악을 즐기는 청소년들에게도 인기를 끌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그 장본인 ‘소향’은 “콘서트 곡목은 따로 정한 것이 없고 그때그때 상황에 맞춰 하나님이 인도하시는 대로 찬양을 드린다”
그러나 진정한 하나님의 뜻은 “지금 청소년들이 21세기를 이끌어 나갈 주인공들이기 때문에 이들이 더 악해질 그 시대에 신앙을 지킬 것”으로 믿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자리에는 포스 패밀리 김경동 목사, 김희준, 콘서트 기획 김기웅씨, 달라스 기독공동체 이태경집사, 달라스 기독실업인회 엄진용 회장(장로), 가 자리를 함께했다.
<달라스=정광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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