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텍사스 도넛협회장에 단독 출마한 유종철씨가 피선됐다. 텍사스도넛협회(TDA)는 8일 수락식당에서 이사 및 임원회의를 개최해 무기명 비밀투표를 실시한 결과, 찬성 26표와 반성 2표로 유씨를 차기회장으로 선출했다. 40대 초반의 젊음과 추진력을 갖춘 것으로 인정받고 있는 유 신임회장은 이를 바탕으로 앞으로 텍사스도넛협회를 DFW를 하나로 묶는 협회, 발로 뛰는 젊은 협회, 움직이는 협회로 이끌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유 회장은 이어 회원들의 이익 보호에 최대한 앞장서겠다고 밝힌 뒤 도넛협회가 나아가 한인사회의 한 기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모두 34명이 참석한 이날 이사 및 임원 모임은 차기 회장 선출과 관련한 모든 권한을 이사회가 이임받는 다는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종욱)의 유권해석에 따라 이뤄졌다. 유 신임회장은 오는 연말 개최될 송년잔치 및 임시총회에서 최종적으로 당선을 인준받는다 <달라스=김영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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