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 전문점 북적… 전통차도 강세
‘허브티 한잔 어때요?’
가을 바람이 불기 시작하면서 타운내 허브티가 상종가다.
티전문점이나 허브티를 취급하는 커피샵으로 한인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한인마켓이나 베이커리 등도 관련 상품을 전진배치 하는 등 마케팅에 힘쓰는 모습이다.
허브는 향을 가진 식물을 칭하는 말로 이를 차로 마실 수 있도록 만든 것이 허브티다. 타운에서는 올 초부터 전문점들이 속속 생겨나면서 인기를 모으고 있다.
전통찻집으로 유명한 ‘화선지’나 ‘다보원’을 비롯 6가와 하버드의 ‘하루’, 4가와 웨스턴의 ‘티팩토리’는 각종 티를 전문적으로 취급하고 있으며 ‘꽃길 찻집’ ‘노란집’ ‘맥’ ‘미스터 커피’ ‘미스 커피’ 등에서도 커피 메뉴와 함께 티를 즐길 수 있다.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인기를 모으고 있는 차는 국화차나 자스민, 허니 진생 등. 중장년층들은 쌍화차나 홍삼차, 생강차 등 많이 찾는다. 항암효과가 있는 로이보스나 차이티보다 진한 맛의 맛살라차이의 인기도 잔잔하다.
여름철에는 색깔이 예쁘고 향이 좋은 과일티를 주로 찾았던 손님들이 날씨의 영향으로 보다 ‘몸에 좋은’ 티를 즐긴다는 것이 관계자들의 말이다. 가격은 업소마다 다소 차이가 있으나 5∼6달러선.
티전문점 ‘하루’의 김란 사장은 “찬바람이 불면서 손님도 많아지고 주로 찾는 메뉴에도 약간 변화가 생겼다”면서 “여름동안 대추, 계피 등을 넣고 다린 한방차를 중단했었는데 다시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티전문점 ‘하루’의 관계자가 크림슨 베리를 서빙하고 있다.
<김동희 기자>
황토 참숯 등 웰빙재료 전기매트 인기
“요즘 같은 날씨엔 웰빙 전기 매트로 따뜻하게“
아침저녁으로 제법 쌀쌀해진 요즘, 포근한 잠자리를 위한 다양한 종류의 전기 매트가 속속 출시되고 있다.
최근에는 전자파 차단 기능은 물론 황토, 참숯, 실버 나노, 금사 등 몸에 좋은 재료로 마감된 웰빙 전기 매트와 전기선 대신 온수와 온돌 필름을 이용한 매트까지 다양화 및 고급화 추세가 뚜렷한 것이 특징이다.
ABC 플라자의 박호성 매니저는 “가격이 일반 매트보다 비싼 편이지만 건강을 생각하는 고객이 늘면서 전기 매트 역시 웰빙 추세에 맞게 만들어진 제품들이 인기”라고 전했다. ABC 플라자는 전열선이 아닌 온수 순환시스템으로 만든 ‘웰빙 구들장’이 작년에 이어 반응이 좋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한쪽은 은사, 반대쪽은 금사로 처리된 ‘실버 나노매트’와 녹차와 비타민 성분이 함유되어 탈취 항균 기능이 있는 전기요 등을 추천하고 있다.
온돌마루를 시공하는 온돌리아에서도 참나무에 온돌 필름이 내장된 ‘우드매트’를 선보이고 있다. 보통 전기 장판처럼 사용할 수 있는 우드매트는 온돌 필름이 내장되어 있어 전자파가 전혀 없으며 원적외선이 방출되어 건강에도 좋은 게 특징이다.
이밖에도 김스전기는 전자파 차단 기능의 ‘쉴드라이프 매트’와 ‘전기요’가 있으며 황토가 함유된 ‘황토세라믹 매트’를 판매하고 있으며 옥동네 장수촌은 금사로 처리된 ‘옥 참숯 찜질 매트’를 선보이고 있다.
한 고객이 온수 순환 시스템으로 만들어진 ‘웰빙 구들장’을 살펴보고 있다.
<성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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