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부동산투자 회사 ‘제이미슨 프라퍼티스’(대표 데이빗 이)가 최근 다운타운의 오피스 빌딩을 매입했다. 부동산 투자신탁인 G REIT는 10일 “리틀 도쿄의 ‘브룬스윅 스퀘어’(사진·360 E. 2nd St.) 빌딩을 제이미슨 프라퍼티스에 2,690만달러에 매각하는 절차를 최근 마쳤다”고 발표했다. 브룬스윅 스퀘어는 연면적 13만6,000스퀘어피트 규모 8층 오피스 빌딩으로 시청에서 가까워 조달처, LA시 연금·은퇴 시스템 등 정부 관련 테넌트들이 주로 입주해 있다. 매각 당시 입주율은 94%. 이 빌딩은 1931년에 건축됐으며, 85~86년에 파킹 데크를 설치하고 1층 동편과 서쪽 리테일 윙을 증축하는 등 전면적인 리모델링을 거쳤다. G REIT은 지난 2004년 이 빌딩을 2,380만5,000달러에 매입했으며, 경비를 제외하고 964만달러의 이윤을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 <김장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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