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양으로 지역사회를 섬긴다는 취지로 활동하고 있는 워싱턴기독합창단(단장 송 섭)이 15일(일) 오후 7시 새빛교회에서 정기연주회를 갖는다.
목사와 장로, 집사, 권사 등 다양한 직분을 배경으로 한 32명의 단원들로 구성된 워싱턴기독합창단은 이날 곽은식, 윤명헌씨의 지휘, 윤혜미씨의 반주로 그동안 갈고 닦은 화음을 한인들에게 선사한다.
발표하는 곡들은 ‘내 평생에 가는 길’ ‘주를 가까이’ ‘여호와는 위대하다’ ‘영광을 높은 곳에’ ‘나의 구원이신 주여’ 등 찬송가 편곡과 고전 성가들.
배현수 목사(소망교회), 백인기 목사(주님의교회), 채홍석목사(워싱턴장로교회), 지선묵목사(에덴장로교회) 등 기독합창단 이사인 네 명의 목회자들이 마련하는 4중창과 플롯(조재희), 피아노(윤혜미), 트롬본(유흥종) 독주도 특별순서로 준비된다.
합창단의 한 관계자는 “음악회를 통해 모아지는 성금은 미주 한인사회와 고국의 불우이웃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어서 뜻깊은 행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기독합창단은 다음달 후레드릭스버그에 소재한 사랑의교회의 창립예배에서 음악회를 열며 12월에는 송년회를 겸한 연주회를 가질 계획이다.
정기 연습은 매주 목요일 저녁 8시 북버지니아한인장로교회에서 갖고 있다.
문의 (571)239-8424 오성미 총무.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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