흙탕물 속에서 연꽃이 피어나듯 먼지소굴이 법당으로 거듭난다
오클랜드 첫 한인사찰 보리사 1일 개원법회
형전 스님 “매사에 감사” 강조
버클리 가까운 오클랜드 북부 59가와 섀턱 애브뉴가 만나는 2층짜리 하얀 건물 아래층, 그중에서도 한쪽의 일부. 1080 스퀘어 공간은 온통 먼지투성이였다. 톱질된 각목에, 톱밥에, 금 처진 나무에, 부스러기에, 여기저기 연장에다 나뒹구는 합판에다…. 덩치 큰 이방인 목수가 쓱쓱 휘젓고 다닐 때면, 발판을 딛고 올라선 그가 천장에서 판넬을 뜯어내 툭툭 털어낼 때면, 더욱이 그 판넬을 바닥에 휙 내던질 때면, 간신히 가라앉은 시늉을 했던 먼지알갱이들까지 떼거지로 일어나 이리저리 날뛰었다. 우당당탕 소리도 요란했다.
먼지에는 어지간히 이력이 붙었을 성싶은 목수도 그쯤 되면 더 이상 못견디고 알 듯 모를 듯 휘파람을 휘휘 불며 밖으로 뛰쳐나가 한숨을 돌리다 성난 먼지들이 좀 진정되기를 기다려야 했다.
지난 1일(일) 오전 10시, 법당으로 거듭나기 위한 공사 때문에 시끌벅적 먼지소굴이 된 바로 그 옆 빈 사무실에서 오클랜드 첫 한인사찰 보리사(주지 형전 스님)의 첫 법회가 열렸다. 안쪽 벽에 붙여모신 관음보살도가 불상을 대신한 가운데 촛불 몇개 켜놓고 꽃 몇송이 세워놓고 시작된 법회였지만, 지난 2년 가까이 지켜온 버클리 육조사가 선원(젠센터)으로 회귀하리란 플랜에 따라 창졸간에 집도 절도 없이 육조사 대문을 나설 뻔했다가 불자들과 이웃 사찰들의 합장 도움으로 오클랜드에 사글세 절간을 구하게 된 처지였지만, 이날 개원법회 법문의 처음도 끝도 감사 또 감사였다.
이 세상의 모든 조화롭고 평화로운 일은 감사에서 시작됩니다. 감사하는 마음이 가득 차올 때 우리는 진실로 참되게 성장하고 서로에게 이익을 주게 되는 것입니다…화엄수행의 정수인 보현행원 역시 감사에서 시작하여 감사로 끝납니다…감사합니다’라고 할 때 우리의 마음은 ‘나’라는 좁은 울타리를 벗어나 더 넓은 마음, 더 넒은 세계로 향하게 됩니다. 감사라는 것은 수행의 시작이자 끝이라 할 정도로 중요한 것입니다.
추석맞이 법회를 겸한 이날 개원법회 법문은 또 감사에 이런저런 조건을 갖다붙이는 감사 아닌 감사에 대한 경계도 빠뜨리지 않았다. 서른명 안팎 불자들은 흙탕물에서 찬란한 연꽃이 피어나듯 먼지소굴 소음소굴 옆방이 10월 상달이 가기 전(20일쯤 마무리 예정)에 좁지만 알뜰한 법당으로 거듭날 날을 기다리는 설레임의 끄덕임까지 보탰다. (어떤 사람들은) 나한테 잘하면 또는 이익이 되면 감사하고 그렇지 않으면 감사하지 않습니다…그러다보면 어제까지 감사하던 분이 오늘은 천하의 원수가 되기도 합니다…진정한 감사는 조건이 없습니다.
6월 하순 육조사에 합류했던 돈오 스님(불교어린이학교 등 담당)도 2층 빈 사무실에서 꾸러기 어린이들을 가르치다 간간이 첫 법회 임시법당을 오르내리면서도 의욕적인 미소를 잃지 않았다.
온 세상이 나를 미워하고 온 사람이 나를 힘들게 해도 이 뜨거운 태양이 감사하고 이 푸른 하늘이 감사한 것입니다…한숨으로 바라볼 땐 온 세상이 한숨투성이였지만, 감사로 바라보면 오온 세상이 감사할 일뿐입니다. 짜증을 내면 짜증이 찾아오지만, 감사하면
감사할 일만 내게 옵니다.
오클랜드 보리사는 오는 20일을 전후해 법당공사가 마무리되면 불상을 모셔놓고 다시금 새 출발 열린 법회를 가질 예정이다. <정태수 기자> tsjeong@koreatimes.com
◇북가주 한인사찰(사찰명 가나다 순)
▷산타클라라 대승사(주지 정윤 스님)
408-247-3277
1323 Kiely Blvd., Santa Clara, CA95051
▷오클랜드 보리사(주지 형전 스님)
510-375-6713
5900 Shattuck Ave., Oakland, CA94609
▷샌프란시스코 불광사(주지 여준 스님)
415-386-5554
5250 Fulton St., San Francisco, CA94121
▷카멜 삼보사(주지 영관 스님)
831-624-3586
28110 Robinson Canyon Rd., Carmel, CA93923
▷샌프란시스코 여래사(주지 수원 스님)
415-584-2528
306 Randolph St., San Francisco, CA94132
▷폴섬 영화사(지도법사 신원 스님)
916-355-9987
179 Orange Blossom Circle, Folsom, CA95630
▷버클리 육조사(회주 현웅 스님)
510-486-1762
2584 Martin Luther King Jr.way, Berkeley, CA94704
▷샌리앤드로 전등사(주지 보광 스님)
510-483-3301
15221 Central Ave., San Leandro, CA94578
▷서니베일 정원사(주지 지연 스님)
408-745-0123
719 Lakeheaven Dr., Sunnyvale, CA94089
◆도안 큰 스님 열반 계기로 미주승가회 결성움직임
대한불교 조계종 산하 북미주 전역 사찰들이 한 이름(가칭 미주승가회) 아래 하나로 뭉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움직임 정도가 아니다. 이미 이름이 지어졌고, 동부 서부 태평양 등 3개 권역별 하부기구 얼개까지 짜여졌다. 현철 스님(LA 반야사) 원영 스님(뉴저지 보리사) 도현 스님(하와이 무량사)이 미주승가회 준비위원회 공동회장을 맡고, 도범 스님(보스턴 문수사)과 현일 스님(오렌지카운티 법왕사)이 상임고문을 맡기로 하는 등 인적구성의 윤곽도 어느정도 가닥이 잡혔다.
종단 대표기구의 구색을 갖춰나가 승가회에 탄력을 붙이는 일단계 목표가 달성되면, 미주 전역 사찰들(미국 내 조계종단 사찰 비공식 집계 약 100곳, 스님 약 60명)을 아우르며 입체적 효율적 수행과 포교의 든든한 중심축이 된다는 장기적 목표를 세워놓고 있다.
미주 한인사회의 뜻있는 스님들과 불자들 사이에 간헐적으로 오갔던 한국불교USA 하나되기 움직임이 수면위로 본격 떠오르게 만든 계기는 도안 큰 스님(LA 관음사)의 열반이었다. 미국땅에 한국불교를 심고 가꾸는 데 진력하다 지난달 초 열반한 도안 스님을 추모하기 위해 북미주 곳곳에서 모인 스님들이 내친김에 미주승가회를 결성하기로 하고 아예 기본골격을 짠 것이다. 미주승가회 공식 창립총회 또한 도안 큰 스님 49제에 즈음한
10월15일로 예정돼 있다.
조계종 총무원장 지관 스님은 지난 18일 미주승가회 공동회장 도현 스님의 예방을 받고 “포교원장이 선출되는 대로, 해외특별교구 설립을 검토하겠다”며 호의적 반응을
보였다고 <붓다뉴스>가 최근 전했다. 한편 이같은 움직임을 두고 현실적 여건이 제대로
반영되지 않은 속도위반 내지 지나친 이상주의라는 지적도 있다. 특히, 해외특별교구가 산하 사찰들에 대한 재정문제(재산 관리권 등) 인사문제(주지 임면권 등)를 관장하게 되면 일부 스님들과 신도들의 ‘내(우리) 절=내(우리) 재산’ 의식 때문에 마찰을 빚을 가능성이
있고, 이런 문제에 손을 놓게 되면 교구 자체가 힘을 받지 못하는 어정쩡한 상황이 될 수도 있다는 우려가 만만치 않다. 그러나 대부분 교구의 권력화를 경계하면서도 ‘내(우리) 절=내(우리) 재산’ 의식에 대해서는 불교의 근본에 어긋나는 것이라고 선을 긋고 있다. <정태수 기자>
◆특별기고 /피터 셜먼(UC버클리 동양학 전공)
이기적인 거인
어린시절 즐겨 읽던 오스카 와일드의 단편 수필집 중에 “이기적인 거인” 이라는 이야기를 지난 밤 아들 리온에게 들려주며 새삼 잊어버리고 있었던, 아니면 너무 어려서 아마 이해하지 못했던 이 이야기의 숨은 뜻을 조금 이해하게 되었다.
리온에게 이 짧은 이야기를 들려 주면서 와일드의 간단하면서도 심원한 아이디어에 새삼 놀라워했다. 이기심이 거인의 가슴을 겨울 처럼 차갑게 얼려 버려서 진정한 사랑만이 거인의 가슴에 따뜻한 봄을 가져올 수 있었다. 천진한 아이에게는 너무나도 쉬운 진정한 사랑이, 마침내 거인의 얼어 붙은 가슴을 녹여 버린 이 힘있는 이야기가 나의 가슴을 뜨겁게 한 것은 저녁 식사 때 마신 와인 한 잔 때문만은 분명 아닐 것이다.
“무조건적으로 베품이 곧 받는 것과 같다.” 라는 대목을 통해서 예수님의 진정한 메세지를 조금은 이해할 수 있었다. 진정한 베품으로 인해 고통을 받더라도, 주변을 위해 거리낌 없이 베푸는 사람들을 보아왔다. 비록 내가 그 사람들처럼 성자의 길을 걷지는 못하더라도, 어떻게 삶을 살아야 겠다는 것을 이 짧은 이야기를 통해 배우게 되었다.
오스카 와일드가 들려주는, 이기적인 거인의 얼어버린 가슴을 녹이고, 그의 정원에 봄이 찾아오게 한 꼬마는 예수의 화신임을 보여주는 이 이야기가 주는 교훈은 기독교적이기도 하고, 이타적인 배품이라는 인류의 보편적이고 소중한 가치이기도 하다.
십년 전 네팔에서 일년간 지낸적이 있었다. 젊음과 자유로움 그리고 히말라야와 길 모퉁이 마다 만날 수 있는 사원과 수 천년 동안 내려오는 사람들의 믿음에 완전히 매료되었다. 네팔의 수도인 카트만두 근교에 살고 있는 가족들과 함께 살았는데, 어느날 이웃 아저씨가 10 일 코스의 명상 프로그램이 있는데 한번 참석해 보라고 권유하였고, 결국 그 명상 코스에 참석하였다.
명상과 불교 철학 그리고 동양 역사 등을 통해 불교를 이해하고, 진정한 나를 찾기 위해 아시아를 오고 가며 많은 경험을 하였지만, 아들 리온이 태어난 이후에야 나와 주변을 바라보는 시각이 달라지고, 처음으로 조금이나마 불교를 이해하는 감동적인 경험을 하게되었다. 6 년 전 인도를 여행하며 지금의 아내를 만났고, 불교가 내 삶에 미친 영향을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지만, 내가 진정한 불자인지는 아직 의문이다.
지나온 삼십 년 동안 내 삶에 영향을 준 교훈을 살펴보면 사람들과의 경험에서 나오기도 하고, 불교, 기독교, 이슬람 등 여러 종교의 가르침에서 비롯되기도 했다.
19 세기 무렵 고고학자들이 중국의 서쪽 지방에 있는 둔황에 소장된 수 천 개의 필사본 등을 발굴하였다. 6-7 세기 경, 당 나라 시절 둔황은 무역업자, 여행자, 그리고 불자, 기독교인, 무슬림을 포함한 종교인 등, 모든 여행자들이 쉬었다 가는 중요한 거점이었다. 대부분의 벽화나 필사본 등이 불교와 관련된 것이 주를 이루고 있지만, 둔황의 한 굴에서 발견된 아름다운 그림은 관음의 모습을 띈 예수의 모습이 그려져 있는 그림이었다. 기독교와 불교를 믿는 신자들의 믿음이 분리되지 않고 그림 속에 섞여서 표현되었다. 또한 당 나라의 수도였던 장안에서 범어로 쓰여진 불교 서적을 중국어로 번역하는 사업을 총괄하고 직접 번역을 한 사람이 다름아닌 기독교 선교사였다고 한다. 인간의 이기심으로 분리되기 이전의 순수한 종교의 모습을 보여주는 좋은 본보기이다.
“밖에 비가 내리면 열려져 있는 문으로 걸어들어가면 되지 않는가?” 라고 아버지가 종종 말하던 기억이 난다. 그렇다. 지혜가 나를 찾아 오면 그것을 그저 응용하여 실행하면 된다. 이것은 삼척동자도 알지만 팔십 노인도 행하기 어려운 일인 것 같다.
★(다음은 피트 셜먼 씨의 특별기고 영어원문)
The other night my wife and I were reading a short story to our son. The story, titled The Selfish Giant by Oscar Wilde, was a childhood favorite of mine, but though I remembered the story I had completely forgotten the message behind it. Or maybe I was just too young to understand. But as I read to my son that night I was suddenly struck by the meaning of Wilde’s simple and profound story. Through selfishness winter had come into the Giant’s heart, and only love would bring back the spring. Simple enough for a child, but powerful enough to melt a Giant’s heart. Maybe it was the glass of wine I had with dinner, but somehow I felt like I came closer to understanding what Jesus meant when he said “it is only in giving that we receive.” Not that I was ready to go out and become a saint (I have met people who truly give until it hurts), but I was at least reminded of how I should try and live my life.
I had a curious reaction though to the story. About ten years ago I was in Nepal. I was young, free, and completely enthralled by the Himalayas, by the temples that seemed to be everywhere, and by the people who had a faith that went back thousands of years. A neighbor of the family I stayed with had suggested that I attend a free, ten-day meditation course just outside of Kathmandu, and though I don’t remember why, for some reason I agreed. Apart from the birth of my son it was one of the most moving experiences of my life, changing the way I see myself and the world around me. It was my first encounter with Buddhism, and for the next several years I dedicated myself to meditation and the study of Buddhist philosophy and history. I traveled back and forth to Asia, hoping to come closer to what I was certain was the truth. On my last trip to India I met my wife, and so I can say without doubt that Buddhism has shaped the course of my life, and yet I am not sure I am a Buddhist. Apart from the Giant, the central character of Wilde’s story is a young boy who as it turns out is Jesus. I had completely forgotten how Christian Wilde’s story was.
At the turn of the 19th Century archaeologists working in western China uncovered thousands of manuscripts hidden away in the caves at Dunhuang. During the Tang Dynasty between the 6th and 9th Centuries the site at Dunhuang served as an important stopping point for traders, travelers and religious pilgrims, including Buddhists and Christians. One of the finds at Dunhuang was a beautiful painting of what seemed to be a Buddhist Boddhisatva, except for the presence of a cross and the unmistakable image of Jesus portrayed in the figure’s crown. Apparently through years of close contact followers of the two faiths had intermingled, drawing inspiration from one another. In fact it was Christian missionaries living in Chang’an, the Tang capital, who were responsible for many of the translations of Sanskrit Buddhist texts into Chinese.
Like most people I’ve been through up’s and down’s in my life. And looking back I realize that, especially in the down times, I’ve drawn important lessons from all the religions I’ve come across, whether Buddhism, Christianity or Islam. My dad used to say that when its raining outside and a door opens, you walk in. When wisdom comes your way, take it and apply it to your life as best you can. It’s so simple even a child can understand it.
◆불교마을 쪽지
월간 미주현대불교
6개월 무료독자 캠페인
1989년 창간돼 재정적 어려움 속에서도 다달이 미주 한인사회에 부처님 세상 알리기의 등불 역할을 해온 월간 <미주현대불교>가 올해 연말까지 6개월 무료 구독자를 모집하고 있다. 올해 여름 시작된 이번 캠페인은 연말까지 계속되는데 구독자는 무료구독 6개월 뒤 유료구독으로의 연장여부를 결정하면 된다. 연간 구독료는 창간 당시와 마찬가지로 80달러다. 무료구독 신청은 전자우편(mobuddhism@hotmail.com 또는 mobuddhism@yahoo.co.kr)을 통해 가능하다. 기타 문의 : 718-460-4609
오누이불자 김승희-박계황 씨
버클리에 인덕한의원 개원
카멜 삼보사 신도인 김승희(법명 동진) 씨와 박계황(법명 덕명) 씨가 지난 1일 버클리에 인덕한의원을 개원했다. 이종사촌인 김-박 오누이는 최근 본보 등에 보내온 개원 안내글을 통해 북가주 사찰 스님들의 깊은 배려와 신도님들의 보살핌으로 한의원을 개원하게 됐다며 불제자로서 한의사로서, 북가주 불교사찰과 신도분들께 미력하나마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들은 또 저희가 미국에 온지도 벌써 7년이란 시간이 흘렀고, 그동안 북가주 지역 스님들과 불자님들의 많은 배려와 관심 속에 어렵다면 어렵고, 삭막하다면 삭막한 미국생활을 훨씬 여유있고 따뜻한 마음으로 지낼 수 있도록 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거듭 밝히며 많은 관심과 애정 그리고 지도 편달을 부탁했다.
▷인덕(仁德)한의원 주소 : 2615 Ashby Ave, #2 Berkeley,
CA94705 전화: 510-845-8477(병원), 510-301-8477(휴대)
캘리포니아 법원
병원내 포교허용
앞으로 미국의 병원에서도 불교포교활동이 가능해질 것 같다. AP통신은 캘리포니아 연방법원이 가든그로브 시정부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베트남 사찰의 가든 그로브
의료센터 내 종교활동을 보장했다고 최근 보도했다. AP통신은 병원의 소유주인 남가주 가든그로브 시정부가 교통 혼잡과 소음을 이유로 베트남불교사원인 쿠안 암(Quan Am)사의 빌딩입주를 불허해왔고, 사찰측이 이에 소송으로 문제제기를 한 것이라고 전했다.
쿠안암사는 그동안 병원 빌딩의 1.8에이커의 땅에 100만9,500달러의 임대료를 내는 것을 조건으로 종교시설 확보를 추진했지만, 시정부는 종교시설을 활용할 수 있다는 지역법 조정을 지속적으로 거부해왔다. 이에 미시민권연맹(ACLU)이 지난 7월 쿠안암사를 대신해 소송을 제기해 승소한 것이다. <출처: 불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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