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아메리칸시민활동연대(KALCA)가 한영 이중 언어가 가능한 한인들을 대상으로 오는 11월7일 실시되는 본 선거 도우미를 모집한다.
성공적인 선거를 위해 투표당일 각 투표소에 배치, 각종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는 선거 도우미는 ▲검열관/투표진행요원(Inspector/ Poll Clerk) ▲통역원(Interpreter) ▲정보 안내원(Information Clerk) ▲입구 안내원(Door Clerk) 등의 분야로 나눠 모집하며 모두 뉴욕거주 18세 이상으로 검열관을 제외하고는 영주권자 이상이면 신청이 가능하다.
투표소 내 모든 업무를 총괄하게 되는 검열관과 투표소 진행요원은 시민권자로 유권자 및 정당등록이 돼 있어야 신청이 가능하며 선거법에 의거 배치되는 이중 언어 지원/ 통역원은 이중 언어를 편하게 구사할 수 있어야 한다. 또한 정보 안내원은 유창한 영어실력이 요구되며 입구 안내원은 영주권 이상 뉴욕 주 거주자로 18세 이상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모든 도우미에게는 225달러(25달러는 훈련수당)의 수고비가 지급된다.
KALCA 박태효 사무총장은 “뉴욕 시는 연방평등선거법에 각 투표소에 선거도우미를 배치하는 데 특히 한국어와 중국어, 스페인어 등의 이중언어 통역원 등을 모집하고 있다. 투표율 증가와 성공적인 선거를 위해 이중 언어가 가능한 한인들의 적극적인 신청을 바란다”고 밝혔다. 선거도우미 신청서는 웹사이트( http://www.kalca.org 또는
http://www.citizensunionfoundation.org/pollworker)를 통해 내려 받기 할 수 있다.KALCA는 다음달 4일까지 팩스 212-633-0707나 편지로 접수받아 뉴욕시선관위에 전달할 예정이다. 문의 212-633-2000
한편 현재 선거권이 있는 뉴욕거주 미 시민권자중 약 25%가 한정된 영어 구사능력을 갖고 있어 선거도우미가 절대적으로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진수 기자>jinsulee@koreatimes.com A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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