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좋은 빚과 나쁜 빚을 가려서 투자, 또는 부채상환여부를 결정하면 된다.

크레딧 카드는 나쁜 빚의 전형적인 케이스.
빚이 1만5,000달러가 있고, 뮤추얼펀드에 1만달러가 들어있는데 현금 1만 달러가 생겼다고 치자. 이 현금을 어떻게 사용하는 것이 현명할까. 부채를 갚아버리는 것이 옳을까, 아니면 펀드 구좌에 돈을 넣어 투자를 하는 것이 나은 방법일까. 두 가지 옵션이 가능하다. 먼저 수익률에 초점을 맞추는 방법. 투자를 해서 버는 돈이 빚으로 인한 비용보다 많다면 투자를 한다. 반대인 경우에는 빚을 갚는다. 간단하다. 그러나 수익률만으로 따질 수 없는 부분이 있다. 빚 또는 저축이 갖는 심리적 영향을 중시하여 현금을 처리하는 방법도 있다. 빚을 갚을 때 어떤 기분인가, 저축을 해서 돈이 불어날 때 감정적으로 얼마나 고양된 느낌을 받는가에 따라 다른 행동이 나올 수 있다. ‘코치스피츠’의 재정계획가 샌디 브래거는 숫자만이 현명한 안내자라고 말하는 타입. “만약 크레딧 카드 이자로 16%를 내고 있는데 투자를 통해 16%를 안정적으로 그리고 지속적으로 올릴 자신이 없다면 빚을 갚아야 한다”는 그는 “때로는 고리 이자율을 피하는 것이 최선의 투자가 되기도 한다”고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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