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학과 함께 주부들의 가장 큰 고민은 바로 점심 도시락. 도시락뿐 아니라 스낵까지 챙겨줘야 하는데 일하는 엄마든 전업 주부든 이는 결코 만만한 일이 아니다. 제 아무리 전문 요리사라고 한들 매일매일 새로운 메뉴를 개발하고, 거기다 자녀들의 입맛에 영양까지 고려해야 하니 박사학위 논문 따기만큼이나 힘든게 자녀들 도시락 챙기는 일이다. 이런 엄마들의 마음을 알았는지 올해 들어 식품회사들은 앞다퉈 건강에 좋으면서도 저 칼로리, 저지방에 휴대도 간편한 다양한 식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NBC 뉴스 푸드 기자인 필 램퍼트가 선정한 올해의 간편 도시락 메뉴를 간추려 싣는다.
프로펠 칼슘 (Propel Calcium)
이온 음료로 유명한 게토레이사 최근 선보인 이 제품은 기존의 이온 음료가 갖고 있는 최대 장점인 흡수가 빠른 것 외에도 칼슘까지 함유하고 있어 성장기 어린이들에게 좋다. 또한 맛도 망고, 믹스드 베리, 만다린 오렌지 등 3종류가 있어 입맛대로 구입할 수 있다.
스포츠 병 사이즈에서 작은 병까지 사이즈도 다양해 편리하다. www.propelwater.com
여미어스 유기농 롤리팝 (YummyEarth Organic Lollipops)
램퍼트 기자는 이 사탕을 설명하면서 ‘다시 유년시절로 돌아가고 싶게 한 사탕’이라고 할만큼 후한 점수를 줬다. 진짜 유기농 과일로 제조된 이 롤리팝은 콘시럽이나 화학재료가 전혀 없이 100% 천연 염료만으로 제조됐으며 당연히 맛도 천연 과일 맛이 난다. 석류 맛에서부터 오렌지, 수박, 레몬, 라즈베리 맛 등 다양하다. www.yummyearth.com
이브스 베지 델리 슬라이스 (Yves Veggie Deli Slices)
한창 자라는 자녀들에게 육류를 통한 단백질 섭취는 중요하지만 최근엔 과다 육류섭취가 문제가 되고 있다. 굳이 자녀가 채식주의자가 아니더라도 콩 단백질을 주원료로 한 햄이나 살라미를 이용한 샌드위치를 만들어 보는 건 어떨까.
이브스 베지스 사가 선보인 슬라이스 햄과 터키, 살라미는 콜레스테롤이 전혀 없는 콩 단백질을 재료로 한 웰빙 식품이다. 마켓 델리나 냉장코너에 가면 구입할 수 있다. www.yvesveggie.com
크리스피 과일 ‘그랩 앤 고’ 6팩
(Crispy Green Crispy Fruit ‘Grab & Go’ 6-pack)
올해 히트 상품이라 불리는 이 제품은 고품질의 냉동 건과류 스낵이다. 건과류는 원래 당분 밀도가 높아 고칼로리 식품으로 알려져 있지만 이 제품은 한번 먹는데 40칼로리 정도로 저칼로리 식품에 속한다. 또 순수 과일만 말려서 얼려 다른 첨가물이나 색소도 포함돼 있지 않다. 종류는 사과, 애프리콧, 복숭아 등 3종류다. www.crispygreen.com
새라 리 홀 그레인 화이트 브레드
(Sara Lee’s new Soft & Smooth Made with Whole Grain White Bread)
최근 웰빙에 대한 인식이 커지면서 흰 밀가루에 대한 유해성이 일반인들에게 널리 알려졌다.
그렇다고 홀 그레인 식빵을 먹자니 뻑뻑함 때문에 자녀들이 손사래질 하는 경우가 많다. 새라 리 사가 내놓은 홀그레인 화이트 브레드는 일반 화이트 브레드처럼 부드럽고 촉촉한 식빵으로 겉모습은 화이트 브레드지만 알고 보면 홀그레인으로 만들어졌다. www.saralee.com
라이트라이프 스마트 토티야 랩스
(Lightlife Smart Tortilla Wraps)
라이트라이프사가 내놓은 토티야는 한번에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포장이 매력적이다. 채식주의자들을 위한 이 제품은 유기농 밀가루로 만든 랩에 브렉퍼스트 스크램블과 멕시칸 비프, 치킨 랜체로(Ranchero)등 3종류가 있다. 물론 육류는 콩 단백질을 주원료로 해 콜레스테롤이 전혀 없다. www.lightlife.com
<이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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