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간의 전쟁과 53년간의 휴전상태인 남북한은 38선 DMZ에 피차 전 화력을 집중시키고 있는 언제 터질지 모르는 화약고를 안고있다. 6.25한국전쟁은 자유세계로 하여금 공산주의 세력과는 같은 하늘 아래서 살수 없다는 자각을 갖도록 해주었다. 인류역사에 나타난 이 악마의 씨앗을 제거하지 않으면 인류는 불행해지고 말것이라는 깨우침을 갖게 한것이 6.25전쟁이었고 거기에 피를 뿌린 대한민국과 미국을 비롯한 우방국 병사들의 희생으로 조국을 지킬수 있었다. 6·25전쟁이 일어난지 56주년. 민족 최대의 참극을 빚은 전쟁을 겪었음에도 그 진실을 호도하는 친북 반미세력에 의해 6·25는 이제 통일전쟁, 내전, 미국에 의한 분단전쟁으로 좌파 전교조 들이 어린학생들의 머릿속에 새겨주고 있다. 한국은 6.25 기념행사조차 김정일의 눈치를 보고, 언론의 관심에서도 밀려난지 오래이며, 그 의미를 애써 외면하고있다. 6.25의 교훈을 되새겨 안보 태세 강화를 주장하면 수구, 냉전, 반통일세력으로 몰아 붙이기까지 한다. 북한이 남한을 다시 재침(再侵)한 것을 전제로 미군없이 한국군만으로 컴퓨터 모의한국전을 해본결과 48시 간내에 북한쪽은 38만명이 사망하는데 반해 남쪽은 80만명이 목숨을 잃고 수백만명의 부상자가 생기는 것으로 나온다고 한다. 북한이 핵폭탄을 쓰지 않고도 2일동안 70만발의 포탄을 쏘아대는 12,000문의 장사포가 남한 각도시를 정조준 하고 있으며 인구가 적고 분산된 북한과는 달리 피난가기도 전에 인구밀도가 높은 서울을 비롯한 대도시가 집중공격을 받기때문이라고 한다. 남한이 미군을 몰아내고 이런 전쟁을 감당 할만 하겠는가? 상대방의 전자 장비를 무력화 하는 미국에서 개발한 신종 무기를 E-폭탄(E-Bomb)이라고 한다. 유사시 E-폭탄이 폭발하면 TV, 형광등, 자동차, 컴퓨터, 휴대전화, 장사포, 비행기 등 반도체로 작동하는 전자기기는 모두 망가져 100년전의 세상으로 되돌아 간다고한다. 특히 수십 미터 땅속에 철근 콘크리트로 만든 벙커 일지라도 전자폭탄이 내뿜는 강력한 에너지가 환기 통로나 안테나를 통해 벙커로 흘러들어가 컴퓨터와 통신장비의 전자회로를 모두 녹여버릴수 있는 전자펄스(Electromagnetic Pulse) E-Bomb 폭탄을 미국이 북한의 장사포가 배치된 DMZ북쪽에 투하 한다면 모를까 반미 좌파 정부로 전시 작전권 까지 5년내에 환수하겠다고 하는 한국을 위해 막대한 전비가드는 이런 무기를 개전(開戰) 직전에 사용해 줄것 같지 않다. 파괴되고, 죽고, 불바다로 북한한테 당할만치 당한 후에나 가능할 지도 모른다. 반공이란 말이 한국 사회에서는 어느새 인기가 없는 단어가 되어 쓰기를 꺼리는 단어가 되었다. 그 대신 진보라느니 평화라느니 하는 말들은 너도나도 쓰고싶어한다. 불안한 나라일수록 이런 목소리가 높고 심하면 그 사회의 헤게모니를 장악한다. 기성세대를 수구세력으로 몰고 반대 세력을 反개혁세력으로 몰면서 자신들을 진보세력이라고 포장하는 이들의 행패와 위선과 무능에 어떤 사회가 질질 끌려다니면 그런 사회는 시민윤리와 공민의식, 그리고 생산성을 잃게 되고 쇠락의 길을 걷게 된다. 이런 사회가 바로 억지가 통하고 악화(惡貨)가 양 화(良貨)를 구축하며 거짓이 진실을 타고누르는 사회인 것이다. 거짓과 사기와 선동이 통용되는 사회에서는 성실한 사람은 손해를 보게 되고 정직한 사람은 주눅이 들게되며 애국자는 웃음거리가 되고 만다. 적화는 되었는데 통일선언만 남았다는 한국의 일부 여론이 사실이 아니기를 바란다. 대한민국이 현재 독립국가로서 존립하는 근거는 반공이데올로기에 있다. 그렇다면 반공이데올로기를 높게 평가 하여야 할텐데 그 반공을 경멸함으로써 자신의 진보성을 과시할려고 하는 위선적 지식인들이 오히려 큰소리를 치고 있는게 조국의 현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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