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스패닉 여성 2명, 한인 매니저-경비원에 잡혀
밸리지역 한인 의류업소들을 돌아다니며 5,000달러 상당의 상습 절도행각을 벌인 히스패닉 여자 절도단 3명중 2명이 피해업소의 한인 매니저와 경비원에게 붙잡혀 경찰에 넘겨졌다.
LAPD 밴나이스 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 2시께 밴나이스에 있는 한인 김모씨 운영 여자 옷가게 ‘패션 Q’에 히스패닉 여자 3명이 침입, 옷가지를 훔쳐 달아나려다 이들의 행동을 수상히 여긴 매니저 박모씨와 경비원에 의해 2명이 붙잡혔다.
업소측은 곧바로 LAPD에 신고했으며 경찰은 현장에 출동, 용의자들을 경찰서로 연행해 조사한 뒤 중절도 혐의로 입건했다. 입건된 용의자들은 록사나 헤레라(38)와 샌드라 카세라스(36)로 신원이 밝혀졌으며 둘다 엘살바도르 출신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현재 도주한 공범을 검거하기 위해 신원 및 소재지 파악에 나서고 있다. 달아난 용의자는 역시 엘살바로르 출신으로 40세 전후의 나이에 키 5피트4인치의 아담한 체격이다. 신고 (818)374-0040 밴나이스 경찰서 수사과.
<구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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