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감사하며 섬김의 리더십 발휘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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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호제 한인침례교회 부설 산호제 한국학교(교장 김복숙)가 지난 6일 개교 27주년 행사를 가졌다.
김진환 담임목사의 기도로 시작된 이날 개교 27주년 기념식에서 유인배 총무이사는 학생들에게 “우리의 뿌리와 정체성을 아는 훌륭한 재미 한국인으로 성장하기 바란다”고 말했으며 김복숙 교장은 “섬김의 리더십을 발휘하는 학생들이 되기를 바란다”며 “35년의 교회 역사 속에 27주년을 맞은 오늘날까지 한국학교를 이끌어 온 교사진을 비롯해 학부형과 학생들 모두가 하나님의 은혜”라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또 서은지 학생회장은 “한국학교를 다니며 한국어뿐 아니라 한국 문화를 배우며 소중한 추억을 갖게 됐다”며 “앞으로도 모든 학생에게 좋은 추억으로 남는 학교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기념식 후 지난 1년 동안 배우고 익힌 학습을 토대로 치러지는 학력 평가시험인 제6회 낱말경시대회가 실시됐으며 산호제 한국학교 출신 선, 후배가 한자리에 모여 학부모회에서 준비한 다과회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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